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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와 여행하는 방법
제작사: 퀀틱 드림 (2013)플랫폼: PS4플레이: 17.08.11 - 08.28 무명 배우들을 모델로 썼던 헤비레인과는 다르게 네임드들을 캐스팅 한 작품. 라오어에서 익숙한? 엘렌 페이지가 주인공이고 무려 윌럼 데포 아저씨도 나와주심. 내용은 태어나면서 자신과 영적인 끈으로 연결되어 있는 에이든과 공존하며, 그의 존재 때문에 스펙타클 기구한 삶을 살게 되는 소녀 조디의 인생역정 스토리. 이 회사 게임 특성상 용이한 스킵이 어렵기 때문에 가급적 회차수를 줄이고 엔딩을 보려고 처음부터 열심히 공략 참고를 했다. 덕분에 공략 보면서 천천히 진행하며 트로피 따느라 이중으로 멀미나는 기분이었음. 좋았던 건, 일부러 공략을 일본판으로 봤기에 라이언을 맡은 밐신 목소리를 담뿍 즐길 수 있었다는 거. 후후. 거지같..
제작사: 퀀틱 드림플랫폼: PS4플레이: 17.08.07 - 08.11 비오는 날, 남자 아이들만을 골라서 익사시키는 연쇄살인마 오리가미 킬러를 둘러싸고, 아이를 잃은 아버지, 사립 탐정, FBI 프로파일러, 기자 이 네명이 실종된 아이와 살인범을 쫓는 이야기. 듀얼쇼크 들고 직접 위 아래 옆으로 움직이거나 버튼을 연속으로 눌러 버티는 QTE로 액션이 수행되는데 인식이 잘 안되니까 화가 쌓여갔음. 손가락도 아팠음ㅋㅋㅋ 게다가 분기별로 엔딩 다 회수하는 것도 인내심을 요하는 작업이었음. 왜냐! 스킵이라는 게 없는데다 무거운 게임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스토리는 몰입감 있고 재밌었다. 선글라스를 끼고 증강현실 인터페이스를 이용해 프로파일링을 하는 제이든 요원은 그 사용의 부작용으로 환각을 보고 정키가 되어가..
제작사: Falcom플랫폼: PS4플레이: 17.07.19 - 08.01 팔콤에서 처음 도전한 현대물. 기대를 안고 시작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니맛도 내맛도 아닌 맹물만 계속 들이킨 기분=ㅅ=캐릭터며 이야기며 궤적 시리즈 특히나 섬궤를 생각나게 만드는데다가 뭔가 만들다 만 느낌이라 애들한테 정을 붙일수가 없었음. 에피소드들도 너무 뻔한데 작위적이라 감동 한톨도 없고 중요할 땐 오글거리고 하아..... 그나마 플탐이 짧으니까 했지 전체적으로 너무 실망스럽다. 몰입이 전혀 안돼서 하는 게 고역이었음. 3회차 찍는데 나중엔 내가 던전 도는 기계가 된 것 같은 느낌이었다'ㅅ' 한 끗 차이로 안되길래 플탐도 짧고 해서 플래 도전하다 토했다.시작부터 아이퐁 목소리 들리고 생긴 것도 토와인데 이름도 토와라 깜놀ㅋ오프..
제작사: SCE 재팬스튜디오플랫폼: PS4플레이: 17.07.13 - 07.19 요즘에 멀미 안하는 게임만 했는데, 중력 공주짓 며칠하니까 또 멀미에 두통에 고생했음ㅋㅋㅋ 비타판도 있는데 플스판이 괜찮대서 플스판으로 했다. 중력풍의 영향탓에 여러 개로 쪼개지고 황폐화된 공중도시가 무대. 배경도 그렇고 이야기도 그렇고 동화같아서 만족스럽게 플레이했다. 액션 류를 잘 못하는데도 중력 조작이 재미졌음. 문제는 플레티넘을 할 컨트롤이 안됐다는 거지만ㅋㅋ 멀미 때문에도 곱게 포기했다. 2편 바로 이어서 하려고 했는데 너무 두통 유발이라 좀 두고봐야겠어;ㅅ; 챌린지 미션은 거의 다 포기ㅋㅋ2편 네타바레 보니까 캣은 하늘 도시의 여왕님이고 시드는 그 시종이라며ㅋㅋ메이드판 확장팩. 플스는 리마스터판이라 확장팩이 다 포..
제작사: 카도카와 게임즈 (2016)플랫폼: PSVita플레이: 17.06.18 - 06.21 카도카와 게임 미스터리 하면서 홍보하길래 기대를 안고 했다. 아저씨가 된 남주가 15년 전 펜팔편지를 다시 읽다가 상대가 사람을 죽였을지도 모른다며 보낸 마지막 편지가 신경쓰여 그녀의 고향인 시마네에 가서 흔적을 찾는다. 그러나 상대, 후미노 아야를 여기저기 수소문해보지만 사람들은 그녀가 20년도 전에 죽은 사람이라 하는데....?! 선택지에 따라 다른 편지를 읽게 되며 다른 루트로 분기 된다. 저주의 편지 루트, 귀신에게 홀린 루트, 외계인과 정부의 음모 루트, 소재를 밝혔으나 만나지 못하는 루트도 있고 진엔딩은 펜팔상대와 재회하며 해피엔딩인 이야기. 플탐이 굉장히 짧았고, 시마네 홍보 게임을 한 느낌이었음;..
제작사: 니폰이치 소프트웨어 (2016)플랫폼: PSVita플레이: 17.06.14 - 06.18 루트 분기를 즐기면서 괜찮게 했었던 신 하야리가미 속편이라고 해서 기대가 많았다. 그런데 하고 보니 꽤 다른 색깔의 이야기였음. 전과는 다르게 주인공 호죠 사키와 그녀의 파트너 세나가 겪는 오컬트스러운 사건해결 일지가 시간의 흐름대로 이어졌다. 그리고 그 사건들의 실타래를 쥐고 있던 것은 지난편에서 나왔던 것 처럼 괴담으로 뭔가의 실험을 하는 괴조직이었고. 케이스를 다루면서 수사를 과학/오컬트 어느 방향으로 할 것인지 정하는데 이 루트 분기에 커다란 차이가 없던 게 재미를 떨어뜨린 가장 큰 요인이었다. 또한 3화의 아이돌 에피같은 건 몰입도 안되고 감동도 완전 억지감동이라 죽은 동태눈을 하고 스킵도 되지 않..
제작사: TAKUYO (2012)플랫폼: PSVita플레이: 17.06.04 - 06.14 CAST: 카구라자카 히비키 - 신가키 타루스케모치즈키 사토야 - 마츠오카 요시츠구하루나 노조무 - 나루세 마코토이노구치 와타루 - 아사누마 신타로오오이카와 마모루 - 미우라 히로아키 20세기 초, 온천과 유곽 등 관광업으로 흥했으나 시대의 흐름으로 인해 쇠퇴해 가는 잔게츠 섬이 무대다. 주인공은 어릴적 주워다 길러준 호타루가 남긴 작은 요리집을 운영하는 소녀 메구미. 섬의 재정난을 타파하고자 마을을 군대의 주둔지로 삼겠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섬의 사람들은 갈등을 빚게 되고 그것들에 적극적으로 관련되어있는 네 남자와 얽히면서 메구미의 운신과 감정 그리고 멘탈상태가 크게 영향을 받아 꾸려지는 이야기다. 응, 이 이야..
제작사: 오토메이트 (2016)플랫폼: PSVita플레이: 17.05.15 - 05.30 CAST: 야나기 아이지 - 모리타 마사카즈오카자키 케이 - 카지 유우키에노모토 미네오 - 사이토 소마사사즈카 타케루 - 나미카와 다이스케시라이시 카게유키 - 키무라 료헤이 모치다 마사노부 - 노지마 히로후미사에키 유즈루 - 오노 유우키호시노 카즈키 - 에구치 타쿠야세라 아키토 - 하나에 나츠키미쿠니 레이 - 토리우미 코스케산죠 케이스케 - 마에노 토모아키우노 시온 - 스즈키 유토소우다 마나부 - 오카모토 노부히코잇시키 야스히로 - 아오이 쇼타사타케 켄조 - 테라소마 마사키 아무네 제작진이 만든 거라고 뫄뫄가 강추하길래 플레이했다. 미스터리나 스릴러는 취향이니까요! 아도니스라는 조직이 나타나 테러 예고를 하고 악인들..
메인히어로에 가장 나중에 공략이 가능했던 진히어로. 예전에 이치카와 만난 적이 있는 듯한 뉘앙스나, 드디어 밝혀질 제로의 정체 등등 때문에 내 기대가 컸어요. 과거의 실수로 저지른 자신의 과오를 속죄하며 살아가는 前 경찰 아저씨가 예전의 인연이 있던 소녀와 다시 만나 함께 아도니스를 추적한다. 아직 미소지도 안됐음에도 침착하며 안정된 분위기와 엄마같은 포용력 덕분에, 상대 멘탈 케어하면서 그놈만 바라봐야했던 다른 루트와는 다르게 이치카가 라스보스에 도달할 수 있었지 않나 싶다. 모든 캐릭터들의 사정을 커버한 가장 이상적인 진루트라고 볼 수 있었다. 야나기 자신에게 떡밥이 많기 보단 아도니스의 교주님과 반반씩 나눠가지면서 전체 이야기를 완성해나간 느낌. 시라이시를 엔딩보고 나자 갑자기 예고편이 나오더니 야..
프로파일러라 타인의 심리를 잘 읽으면서도 그것을 좋은 데 쓰긴커녕 남을 후벼파거나 뒤흔드는 데 쓰는 질 나쁜 과수연 남자 시라이시 카게유키. 공략캐 중 제일 비밀 많은 듯 보이는 데다가 이치카에게 짖궃게 구며 놀기를 즐겨하길래, 무엇보다 당도 1000%로 토로리하게 고막에 들러붙는 킴료의 목소리가 초장부터 현기증을 불러일으켰기에 아 이거 최애 되겠구나 싶었다. 그런데 까고 보니 얜 도에스 복흑이 아니라 그냥 인형처럼 키워져 공감능력이 부족했을 뿐이었어ㅇㅁㅇ!! 그래서 모든 걸 숨기고 갖고 노는 아도니스의 나쁜 놈 교화시키는 게 이치카의 목표일 줄 알았는데, 새하얀 캔버스 같은 인형에게 감정을 가르쳐 사람답게 만들어 판을 흔드는 스토리가 이어졌다. 의외였다. 그치만 의외였어도 여기서의 킴료 목소리는 정말 ..
카라마리에서 바보를 맡고 있는 미네오. 사이토 목소리는 굳이 따진다면 츠루 계열이 좋기 때문에 등장부터 바카 젠카이 모드인 미네오에겐 솔직히 끌리지 않았다. 그래도 귀여웠어ㅋㅋ 여자면역이 없는 유일한 캐릭터라 그런가 덩치는 커다래서 귀여웠다. 사실 경찰기동대 소속이고 듬직해보여서 이 점을 어필할 수도 있었을텐데, 졸라짱쎈 싸움의 프로는 이미 SP인 오카자키가 다 해먹어서 미네오는 이도저도 아닌 느낌...큽. 그냥 미네오의 아이덴티티는 밍나의 이지리 장난감으로도 충분했다. ㅋㅋㅋㅋㅋㅋ타케루는 미네오에게 가장 가차없다ㅋㅋㅋDT는 이래서 피곤해요역덕이다. 다테를 리스펙트해서 안대도 하고 다닌다.창피하다타케루의 화풀이 대상일 뿐 아니라 오카자키의 장난감이기도 하다테라소마상!미네오는 8번째, 9번째 집행자와 엮였..
앞서 타케루 플레이하면서 눈에 들어온 오카자키. 웃는 얼굴로 태연히 사람 쳐죽일 것 같은 모양새가 타케루보다 매우 질이 나빠보였기 때문이다ㅋ 게다가 겉은 완전 후와후와 치유계야! 오소로시이! 말투와 생긴 것과는 다르게 SP라는 직업을 갖고 있는 오카자키는 야나기들의 탐정사무소를 감시하라고 보낸 명목상의 호위였다. 어느 날을 기점으로 사무소에 들락거리기 시작한 이치카에게 접근하고, 그녀가 이름을 알려주지 않고 경계하자 '네코상'이라고 부르며 후와후와 오오라를 뿜어도 나는 속지 않았다! 말 한 번 잘못하면 바로 칼빵 맞을 것 같았거든. 복흑에 빙그레쌍놈이지, 마이페이스에 츠카미도코로가 없지, 안그래도 좋은데 이래저래 이치카를 휘두르며 스펙타클한 감정 변화를 겪게 했기에 최애 당첨되시겠습니다. 아 진짜 너무 ..
카라마리 1번 타자는! nmkw 때문에 타케루 고고! 인정하긴 싫지만 오토메게임에서 공략하는 거 너무 오랜만이라 목소리 듣고 싶어서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ㅋㅋㅋ 하늘하늘하게 생긴 와카메 주제에 말도 못할 도에스. 성격이 나쁘긴 하지만, 심하게 꼬여있는 오 모상이랑 시 모상과 비교하면 이렇게 스트레이트로 나쁜 건 솔직함으로 밖에 안느껴진다. 실력있는 해커로 미쿡에서 날리다가 경시청 사이버범죄팀에 스카웃 되었으나, 신주쿠가 봉쇄되고 총기법이 폐지되어 어머니를 잃었을 때의 트라우마를 자극당해, 경찰을 그만두고 야나기와 함께 아도니스를 쫓고 있다. 목표는 오직 총기법이 부활되는 것과, 이치카의 목줄을 푸는 것이기에 스토리도 캐릭터에 걸맞게 꼬여있지 않고 스트레이트하게 상남자 냄새 폴폴 풍겨주었다. nmkw..
제작사: Rejet (2013)플랫폼: PSvita플레이: 17.05.01 - 05.13 CAST:츠즈라마루 - 오노 유우키케이 - KENN쿠로바 사네아키 - 마에노 토모아키에니시 - 오키아유 료타로사기하라 사쿄 - 호시 소이치로스즈카케 - 오오사카 료타 언제 사뒀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아끼느라 안한 것은 확실하다ㅋ 평들이 워낙 좋았는데 공들인 CG랑 타치에들 보면 그럴만하게 성의있게 잘 만든 듯. 이야기는 평범한 찻집 무스메인 소녀 카요가 얼굴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슨푸로 시집가는 히메의 대역이 되어 신부행렬을 가는 전반부와, 거기서 찜콩한 놈들과 본격적인 루트 타는 후반부로 이루어져있다. 배경은 3대 쇼군 이에미츠의 나이로 봤을 때, 본격적으로 권력잡기 시작하는 즈음인 것 같고 대부분 허구인물과 요괴와 ..
누더기도 귀엽고 울상은 러블리하며 오노유가 cv라는 게 가장 큰 장점인 츠즈라마루ㅋㅋ 촌놈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실력도 없고 돈도 없고 맹~하니 순수하기만 한 네가 무지막지한 대식가에 상한 음식도 마구 주워먹는 모습을 보며 누나는 생각했어요. 아...그 속에 너 하나만 있는 게 아니구나...ㅋㅋ 어릴 적 남을 구하려다 대신 죽게 되자, 아버지가 자신의 목숨을 제물로 반혼술을 걸어 저승의 신 마레비토를 그 몸에 깃들게 하여 츠즈라마루를 살려낸다. 부활 이전의 기억이 없는 츠즈라마루는 남의 루트에서 계속 거지 꼬맹이로 여기저기 참견이나 하며 다녔지만 자기 루트를 들어가면 어전시합 하다가 몸의 반쪽인 마레비토를 각성시켜버림. 이후의 이야기는 자기 반신의 정체를 알고 받아들이느냐 마느냐, 사느냐 죽느냐의 여러 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