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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이 그대 : 츠즈라마루 感想

RELL 2017. 5. 24. 22:16



 누더기도 귀엽고 울상은 러블리하며 오노유가 cv라는 게 가장 큰 장점인 츠즈라마루ㅋㅋ 촌놈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실력도 없고 돈도 없고 맹~하니 순수하기만 한 네가 무지막지한 대식가에 상한 음식도 마구 주워먹는 모습을 보며 누나는 생각했어요. 아...그 속에 너 하나만 있는 게 아니구나...ㅋㅋ 

 

 어릴 적 남을 구하려다 대신 죽게 되자, 아버지가 자신의 목숨을 제물로 반혼술을 걸어 저승의 신 마레비토를 그 몸에 깃들게 하여 츠즈라마루를 살려낸다. 부활 이전의 기억이 없는 츠즈라마루는 남의 루트에서 계속 거지 꼬맹이로 여기저기 참견이나 하며 다녔지만 자기 루트를 들어가면 어전시합 하다가 몸의 반쪽인 마레비토를 각성시켜버림. 이후의 이야기는 자기 반신의 정체를 알고 받아들이느냐 마느냐, 사느냐 죽느냐의 여러 갈래의 선택지를 따라갈 뿐. 


 이 아이의 모에포인트는 죽었다 부활한 15세에서 성장이 멈춰있어 성장 후의 모습이 매우 기대된다는 건데, 츠즈라마루가 본연의 모습을 보이기 전 이미 놋토리한 마레비토가 이로케 폴폴 흘리고 가주셔서 플레이하면서 제발 마레비토 엔딩이 있기를 빌고 또 빌었음ㅋㅋㅋ 그럼 의미에서 화혼 엔딩 만쉐이! 

 그리고 산화하며 애절한 메리바를 만들어준 기혼 엔딩도 좋았다 


쪼렙인 제 힘으로 상대가 안될 땐 저도 모르게 각성!

ㅋㅋㅋㅋ순진하고 기여웡

츠즈라마루는 카요네 집에서 숙식알바하며 헛간에서 지내는 중

머슴과 주인집 아가씨의 금단의 사랑이야 뭐야ㅋㅋㅋㅋ

마레비토 너무 잘생 아니냐며ㅠㅠ

15세 때 그는 그렇게 갔답니다


각성 후 마레비토에게 몸을 빼앗기고 저승에서 돌아오려고 영차영차 감바레!

카요가 살려냄

황혼 엔딩. 

마레비토를 억누르기 위해 전국 순례를 떠나게 되는 츠즈라마루

유일하게 그만이 천하오검과 관련이 없었는데, 떠나기전 무명인 자신의 검에 카요의 이름을 붙인다


'그러면 난 반드시 이곳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 같아

...날 지켜주는 검이 당신이니까'


타이틀의 의미가 여기서 나오네

그리고 약속대로 돌아옵니당

기혼 엔딩. 

카요를 빼앗길지도 모른다는 마레비토의 사탕발림에 넘어가버려 그와 공존하기로 한다

그리고 애가 이상해지기 시작한다

야미야미얀얀얀....발병의 조짐이 보여요

그렇게 계속 맛이 가던 츠즈라마루.

솔직히 여기서 감금 엔딩이라도 될 줄 알았다 그런데,

츠즈라마루는 자신을 없애버리는 거ㅠㅠㅠ 나 진짜 왈칵했음 물러터진 착한놈의 새끼ㅠㅠㅠ

그리고 죽어가면서 부린다는 마지막 욕심이 고작

ㅠㅠㅠㅠㅠ 완전 슬픈데 여운은 쩔고ㅠㅠㅠㅠ


그대 루트에선 츠즈라마루의 몸에 대해 알기 위해 고향으로 가서 과거에 대해 스승님에게 듣는다

이 스승님도 요 루트에서 딸랑 나오는데 자기 어필하는 꼴 좀 보소 

행혼 엔딩.

에도와 마찬가지로 저승가는 구멍이 있는 그곳에서 몸을 놋토리 당한 츠즈라마루

카요를 마레비토에게 바치려고 한다

정줄 놓은 그를 필사적으로 말리는 카요 

이와중에 마레비토 잘생겨서 그냥 그 손 잡고 가라고 하고 싶음ㅋㅋㅋㅋ

그러나 카요는 외칩니다! 츠즈라마루 내놔 새꺄!

그런 카노죠 덕분에 정신차린 츠즈라마루는 마레비토를 없애려 하지만

마레비토를 베면 자신도 상처 입음. 왜냐면 둘은 한 몸이니까;ㅅ;

만신창이가 된 츠즈라마루의 손을 덥석 잡고 카요가 도망을 가지만 점점 몸이 사라지기 시작한다

결국 현세에 홀로 돌아온 카요는 날이 밝도록 츠즈라마루를 찾아 울부짖는데....

두둥! 진히어로 보정이 이런겁니다 여러분ㅋㅋㅋㅋ

마레비토를 의지로 꺾고 카요의 곁으로 돌아옴ㅋㅋㅋㅋ 아 진짜 김빠지게 이렇게 쉬운 거였니ㅋㅋ

그래 진히어로 레알 해피 엔딩 하나 정돈 만들어줘야 하니까요

거기다 뽀너스로 성장 후의 모습까지 되찾음! 이렇게 완벽할 수가!

그래그래 잘 어울린다 행쇼!

후일담에서 하나미 갔는데 애들 다 못 알아봐ㅋㅋㅋㅋ

그치만 이런 울상 표정은 츠즈라마루 그대로다ㅋ

화혼 엔딩. 어딜봐도 섹시한 표정이 츠즈라마루가 아님에도 분명하고 카요는 넘어가고 맙니다

듀근듀근

순댕이 츠즈마라루의 페이스를 매우 잘 활용하고 있음. 진정성과 안쓰러움이 느껴지는 표정 아닌가요 뀨

이미 츠즈라마루와 마레비토는 완전히 섞여버렸다

현세에 돌아갈 수도 없는 몸, 사랑하는 이가 없어진 것도 아니고 그 안에 있다는데 카요가 어쩌겠어요. 그냥 얼굴 뜯어먹고 사는 수 밖에

영원히 사랑해주겠다잖아. 애초에 마레비토는 1주차부터 나타나 꾸준히 자신을 어필해왔다규ㅋㅋㅋㅋ

내가 있었으면 하던 엔딩이 나와서 정말 좋았다//ㅅ//)

뭐냐 이 허벅지의 절대영역은..... 비타 탓이야? 그럼 PC판으론 보이는 거야? 그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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