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Gary Oldman
- Christian Bale
- 神谷浩史
- 有栖川有栖
- ★★★★★
- 内山昂輝
- 入野自由
- 血界戦線
- Colin Firth
- Benedict Cumberbatch
- ★★★★☆
- Quentin Tarantino
- 福山雅治
- 窪田正孝
- ★★★★
- Jesse Eisenberg
- 浪川大輔
- 刀剣乱舞
- Alexander Skarsgard
- 平川大輔
- 神木隆之介
- Matthew Goode
- Kristen Stewart
- Thomas Brodie-Sangster
- Hugh Jackman
- 三浦祥朗
- Today
- Total
목록BOOK/NL (39)
연어와 여행하는 방법
루시아 1~8 171011 ★★★ 자신의 암울한 미래를 본 여자가 2회차는 제대로 살기 위해 피도 눈물도 없다고 유명한 공작에게 계약결혼을 청하고, 서로 진심으로 사랑에 빠져 행복한 가정을 이룬다라는 흔히 볼 수 있는 내용이 8권이나 된다니 길긴 길었다;; 남주가 너무 절대적이라 딱히 굴곡이라 할만한 것도 없고 그저 안그럴 것 같은 놈이 제 부인에게 폭빠져 팔불출하는 짓이 대부분인데 읽는 데 지루하진 않았음. 여주에게 딱히 매력이라 할 만한게 없었다. 그냥 착하고 순수한 평범한 여자이고 남편을 사로잡은 매력은 오직 속궁합이라니 다 읽고 생각하니 뭐냐 싶기도 함ㅋㅋ (휴고 타란×루시아)
일족의 신부 1~5 190417 ★★★☆ 연재 앞에 좀 읽다가 흥미로워서 기다리다 단행본 출간 뒤 바로 구매해서 읽었다. 과거 날개신족이었던 영혼들이 각기 다른 종족으로 환생했어도 그 근원의 영혼 덕분에 무리지어 사는 특권층의 나라 둥지섬. 앞을 보지 못하는 소녀인 비히는 밑바닥 인생이었지만 어머니 란메이가 있어 행복했다. 어느 날 어미가 갑자기 없어지고, 제 할아버지라는 존재가 나타나 둥지섬의 저택에 밀어넣을 때까지도 비히가 할 수 있는 것은 없었다. 할아버지라는 파렌탈은 빙룡족의 왕이자 현 둥지섬의 가주였고, 절대적으로 군림하고 있는 그 가주님은 볼품없는 맹인 소녀 비히를 둥지섬의 일족의 신부로 삼을 것이라 선포하고는, 섬의 다섯 종주에게 신부맞이 행사로 떠넘기고는 잠적해버린다.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그녀가 악녀로 사는 이유 1~4 190422 ★ 와 진짜 놀랐다. 앞에 읽은 이별을 희망합니다보다 더 실망스러울 수가 있다니ㅋㅋ 이것이야말로 독자의 돈과 시간을 우롱하는 글이라 볼 수 있음. 소설 속 악녀에 빙의해 자신을 홀대했던 가족들에게 막 대하고, 매달렸던 황태자한테도 막 대하며 사이다스럽게 독자를꼬셔내더니 결국 폭망. 와 마음에 안들어도 리뷰를 쓰기 마련인데, 그 리뷰조차 길어질 수 없는 이 총체적 난국이란;ㅅ; (케이르넨 사토시안×레시안 후세르니엔)
나락의 끝에서도 꽃은 핀다 1~4 160721 ★★★★☆ 태어나길 바닥인 세계에서 태어나, 그렇게 자란 그로티는 힘겨운 삶 속에서 자신에게 따스하게 대했던 백작가의 장남 데인의 애정을 그대로 믿었다. 그리고 이내 한낱 내기의 놀잇감이라는 걸 알고 배신당한 그로티는 결국 절망한채 팔려가게 되고, 그곳에서 저를 낳다 죽은 탓에 아버지에게 내쳐져 시골에서 요양하다 납치당한 공작영애 엘리시아와 마주치게 된다. 얼마 후, 딸의 납치소식을 들은 공작 아벨트가 후회하며 찾아왔을 때 이미 엘리시아는 죽은 후였고, 아벨트는 어린시절 이후로 못본 탓에 그로티를 제 딸로 착각해서 공작저로 데려가버린다. 그곳이 자신의 자리가 아님을 알았던 그로티는 몇번이고 공녀가 아니라 말했지만, 납치를 당한 탓에 충격으로 기억과 인지에 손..
이별을 희망합니다 1~4 190425 ★★ 소재는 평범하게 재밌게 볼 수 있는 악녀 빙의물. 남자를 수집하는 공녀님에 여주가 빙의했다. 남주들은 그녀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갖고 있음. 빚을 이용해 약혼자의 자리에 앉혀둔 대공, 필요할 때 써먹는 암살길드의 싸이코 길드장 제이, 그리고 예쁘다고 구매해선 인형의 집에 감금해놓은 울프족 시온이 후보들. 빙의 아이네는 하루아침에 태도를 바꿔 자신의 평온한 노후를 위해 남자들을 어장에서 해방시키려 하고, 남주들은 그것에 위화감을 느끼며 그녀에게 흥미를 갖기 시작한다;; 당연히 나의 눈에 든 것은 자기야~ 자기야~하며 언제 뒤통수 칠지 모르는 길드장이자 교황의 사생아 제이였는데, 그나마 이런 글을 계속 본 것은 제이가 최종남주라서임ㅋㅋ 흥미끌 설정만 가져오면 뭘하나..
꿈속의 기분 1~3181101★★★★☆ 아카데미에서 리젠과 수석을 다투는 라이벌 카이든. 제가 짝사랑하는 왕자님의 친우인지라 더 라이벌도를 불태우고 있었으나, 짝사랑 상대와 언감생심 잘 되볼 생각조차 없던 리젠이 꿈 속에서나 보자 싶은 마음에 만들었던 약을 왕자가 아닌 카이든이 잘못 먹게 되고, 리젠은 그 날 이후로 밤이면 카이든의 꿈에 소환되어 그의 무의식에서 온갖 파렴치한 짓을 당하기 시작한다ㅋㅋ 일회용이었던 꿈은 잘못 들어간 재료 때문에 매일밤 지속되었고 공은 공이고 사는 사, 리젠은 카이든을 정상으로 되돌려야했기 때문에 바라던 수사부를 포기하고 아카데미 졸업후 약제부에 들어가 연구를 하게 된다. 그러나 이 글은 둘만의 이야기가 전부가 아니라서, 그들의 친우와 가족의 과거를 둘러싼 모종의 음모와 연..
악녀 메이커 1~3181220★★★☆ 소재는 유행이 식을 줄 모르는 악녀빙의물이다. 그런데 남주가 원래 어장에 있던 물고기가 아니라 이 소설의 제목처럼 그녀를 악녀로 프로듀스하는 존재, 오백살 먹은 먼치킨 볼드모트임ㅋ 제가 쓴 소설의 악역 공녀 아일린에게 빙의한 여주는 악녀짓 그만두고 무병장수를 택하나, 그녀가 원작대로 정해진 골빈 악녀짓을 하지 않으면 그 날은 다시 리셋되어 루프에 빠져버린다. 그리고 멘붕 온 아일린에게 악명 높은 주술사 킬리안이 찾아온다. 윤회로 돌아가지 못한 채 신을 증오하며 살고 있는 그는 이 루프가 신의 개입이라 생각해 아일린을 죽이러 왔다가, 신의 뜻대로 되어주지 않을 그녀에게 흥미가 동해 집사로 분해선 원작의 흐름대로 악녀짓을 악녀답지 않게 하는 일에 동참하게 됨. 그리고 한..
조연도 나름 힘들다 1~3180828★★★★ 아빠 회사 사장 딸에 뭐든 가진 친구에게 박탈감을 느끼며 향단이처럼 살아온 여주가 하필 춘향이와 같이 이세계로 트립한다. 공교롭게도 친구는 화려한 외모의 공작님 따님이 되어버렸고, 이번에도 여주 인생은 아니구나 싶어 인생 방향을 틀어 여자 최초의 재무대신을 향해 미친듯이 달리기 시작함. 근데 자기만 조연이라고 생각하지 보는 우리 입장에선 여주이기 때문에ㅋㅋ 데미안이 보기에 어딜봐도 남주 스펙인 공작에게 첫 눈에 좋은 인상을 남겨 감정을 쌓아가게 되고, 얼굴과 가문만 좋은 춘향이가 애정 결핍에 삽질하는 동안에, 친구도 만들고, 직장에서 잘 나가고, 빽도 만들고, 나라도 구하고, 사기 스펙 공작님과 백년해로함. 일단 정말 오랜만에 끝까지 읽은 책이다. 요즘 읽은 ..
결혼 장사 1~518.10.14★★★★☆ 바다 향신료가 진짜 취향으로 찜쩌먹어서 그 뒤의 책들 다 망했음에도 아저씨가 남주라길래 다시 한 번 믿어보기로 했다. 솔까 제목도 구리고 누레바도 안야하고, 엄청 잘썼다곤 입이 찢어져도 말 못하겠는데 재미있게 읽음. 저번책처럼 무뚝뚝하고 금욕적인 아저씨를 상대로 회귀한 여주가 들이대는 이야기이다. 그만큼 희롱도가 높진 않았는데 아 그냥 다 필요없음 좋았으뮤ㅠㅠ 요즘 재미있게 읽어도 귀찮아서 리뷰 안썼는데 바로 블로그 들어온 것을 보면 알 수 있다ㅋㅋ최근에 너무 뺀질뺀질한 어린놈들 나오는 것만 읽어서 그런가봐. 재독을 또 할 것이기 때문에 그냥 별점 쏩니다.
호랑이 신부 1~21502★★★☆ 시댁에서 학대받다 아이를 잃고 부모를 잃고 시댁의 가보를 훔쳐 한겨울의 길릉산에 숨어 든 문화. 호랑이가 주인이라 유일하게 시댁의 추적을 피할 수 있었으나 혹독한 겨울을 버티고 있었다. 그러다 집 나온 새끼 호랑이를 줍게 되고, 제 자식 돌보듯 돌보자 어미 따르듯 그녀를 따르는 새끼호랑이는 사실 산의 주인의 하나 뿐인 아들이어서 목숨 좀 위협받다 어미라 부르며 놓지 않는 아이의 교육담당으로 산채에 정식으로 받아들여진다. 그렇게 갈등 좀 뿌리다 산의 주인인 남자 윤과 정들고, 찾아오는 위기는 졸라 짱쎈 영물 오빠님이 다 정리해주고 어화둥둥해주면서 마무리 되는 듯 싶었으나, 이미 버렸던 목숨 탓에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그녀가 죽음을 각오하고 수행 갔다가 예쁜 딸까지 만들어..
달려라 메일 1~4+외전171207★★★☆ 정원 덕후인 공녀 메일은 정원을 가꾸며 안온하게 지내는 것 외에는, 남자에도 권력에도 보석에도 큰 흥미가 없는 아이. 그러나 그녀가 무거운 엉덩이를 들고 왕궁으로 행차해 공주의 비위를 맞춰주게 되는 계기가 있었으니, 바로 나라가 멸망해서 전부 태워지는 꿈이었다. 한번이야 개꿈인 셈 치고 넘어가지만 계속 반복되는데다, 꿈 속에서 나라를 멸망시키는 원흉이 리엘라 공주라는 게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국왕의 금지옥엽 고명딸인 리엘라는 매우 아름답고 청순했다. 심지어는 뇌세포까지도ㅋㅋ 깊이 생각하지 않는 단순함과 무식이 좔좔 흐르는 백치미의 소유자인 리엘라는 메일의 꿈 속에서, 황후간택에 참여하러 갔던 제국에서 황제의 연인을 독살해 메일의 조국을 하루아침에 말아먹게 되는데..
파사국기담 1~2170428★★★☆ 황실의 인척이자 황후의 동생이며 신임받는 군 최고사령관이자 미공자로 이름 높은 진야왕은 자기 스펙에 어울릴만한 풍류 공자였다. 먼 친척의 연회의 참석한 몰락귀족의 둘째 유림은, 혼인을 강요받은 진야왕이 제 침전에서 보름을 버틴 이와 혼인하겠다 황후와 내기했다는 이야기를 한귀로 흘려들으며 정원에 나왔다가, 그 집의 첩과 밀회 중이던 진야왕을 목격한다. 그리고 저는 아무 것도 보지 못했다며 끝까지 얼굴을 들지 않은 유림에게 흥미를 느낀 진야왕은 그녀를 묘묘, 작은 고양이라 부르며 그녀가 후에 저를 찾아오게끔 귀한 옥귀걸이를 몰래 미끼로 던져놓는다. 한편 미색이나 재능이나 뭐하나 뛰어난 것이 없었던 유림은 사치스러운 아버지에 의해 중년 할배의 후처로 팔려가게 되고, 가족을 ..
Bestia 1~3+외전170919★★★ 로판에서의 최정점 최강자 냉혈남 스펙을 전부 갖고 있는 절대군주 유젠이 늑대소녀를 주워와 펫으로 삼아 흐뭇하게 길들였으나, 결국 길들여진 것은 자기 마음이었다는 그러한 이야기. 짐승 늑대 티아양의 인간 생활 적응기가 대부분이었다. 설탕물 백사발은 들이킨 기분이 들만큼 여주를 매우매우 익애하는데도 그게 주로 펫을 우쭈쭈하는 팔불출 주인의 마인드라 흥미 잃지 않고 재미있게 읽어내림. 이런 류에서 흔히 있듯 사실 티아는 사고로 잃어버린 공녀라는 설정으로 황후가 되어 피날레를 맞고 외전은 그들을 닮은 아이들까지 등장해주는 전형적인 내가 심드렁해하는 라스트라 후반은 빠르게 덮음ㅋㅋ(유젠×베스티아)
미남과 야수 1~6161110★★★★ 온갖 풍파 다 겪으며 꿋꿋하게 살아온 현대의 여주가 사고를 당해 웬 털복숭이의 몸에서 눈을 뜨게 된다. 저주를 받아 털복숭이 거한이 되었지만 사실은 왕국의 둘째 공주였던 알렉사는 저주의 대가?로 얻은 무지막지한 마력과 괴력으로 왕국을 지키는 수호괴물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짝사랑하는 백작을 억지로 제 약혼자로 삼아, 정작 가녀리고 아름다운 언니와 백작의 사이를 가로막는 왕국 제일의 비호감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었음. 생존력 갑인 여주는 알렉사로 적응하기 시작한다. 전신 제모를 하고 식단을 바꿔 살을 빼고 피부를 가꾸니 여전히 일반 여자들보단 거구였지만 아찔한 에스라인을 자랑하는 육덕녀로 변신했음. 유폐되다시피 한 별궁에서 왕궁으로 돌아온 알렉사는 그후로 파격적인 행보를 ..
리셋팅 레이디 1~6+외전171114★★★☆ 책 속에 갇혀 같은 일년을 100번 이상 반복하던 아가씨 캐런. 남주와 사랑에 빠져 희망을 가진 것도 앞의 몇 년뿐. 100년을 반복하면서 혼자도 살아봐, 서브랑 결혼해봐, 온갖 짓을 다 해도 루프에서 빠져나갈 수 없던 캐런은 이번 생에선 살인마가 되기로 결심한다. 나사 하나 풀려선 제 전속 시녀부터 죽인 뒤 다음엔 누굴 죽일까 하며 기이한 생기가 돌던 캐런은, 안하던 짓을 한 덕분인지 계속 똑같던 흐름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을 알게 된다. 제 운명을 알고는 제 살인까지 덮어주는 존재를 눈치채며, 열렬한 사랑에 빠져 제 약혼녀를 버리고 캐런을 선택해야할 남주는 그녀에게 의혹을 품게 된다. 이렇게 막장 행보를 보이다, 제가 책 속에 갇힌 이계인이 아니라 제물이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