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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와 여행하는 방법
헤비 레인 HEAVY RAIN 본문
제작사: 퀀틱 드림
플랫폼: PS4
플레이: 17.08.07 - 08.11
비오는 날, 남자 아이들만을 골라서 익사시키는 연쇄살인마 오리가미 킬러를 둘러싸고, 아이를 잃은 아버지, 사립 탐정, FBI 프로파일러, 기자 이 네명이 실종된 아이와 살인범을 쫓는 이야기.
듀얼쇼크 들고 직접 위 아래 옆으로 움직이거나 버튼을 연속으로 눌러 버티는 QTE로 액션이 수행되는데 인식이 잘 안되니까 화가 쌓여갔음. 손가락도 아팠음ㅋㅋㅋ 게다가 분기별로 엔딩 다 회수하는 것도 인내심을 요하는 작업이었음. 왜냐! 스킵이라는 게 없는데다 무거운 게임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스토리는 몰입감 있고 재밌었다.
선글라스를 끼고 증강현실 인터페이스를 이용해 프로파일링을 하는 제이든 요원은 그 사용의 부작용으로 환각을 보고 정키가 되어가는데 아슬아슬한 모습에 폴인럽ㅇㅅㅇ!!!
자기 실수로 첫째 아들을 사고로 잃고, 하나 남은 숀까지 오리개미 킬뤄에게 납치당한 아버지 에단 마스.
킬러는 숀을 구하고 싶으면 네 사랑을 증명하라며 5단계의 시험을 준비한다.
고속도로를 역주행 하기, 감전사의 위험을 안고 발전소 침입하기에 이어 난이도는 에스컬레이트 해 가, 자신의 손가락을 절단하고 마약 딜러를 죽이고, 마지막은 독약으로 제 자신까지 죽여야 하는 하드한 시험......!
헤헤 우리 쮀이든 요원
전직 경찰인 탐정 스캇 셸비는 과거 피해자들을 방문해 오리가미 킬러의 단서를 수집한다.
QTE로 별 걸 다 시켜서 아기 기저궈 갈고 우유 먹여 잠도 재워야 함ㅋㅋ
피해자의 가족들은 이렇게 비참하게 살고 있는데 어딜 저렇게 떡하니 다시 나타나서 상처를 후벼파냐 킬러메
귀찮은 조작ㅋㅋ
네번째 마약딜러 죽이는 시험에서 저 대사와 함께 간지났음. 에단은 숀을 위해서라면 못할 게 없었다
라스트 미션. 음독 자살하기
제이든은 현실과 가상세계를 점점 구별하기 어려워져 감.
저것도 실제 바인 줄 알았는데 가상현실에서 저러고 있던 거였어.
여지껏 에단의 행적을 봐 왔기에 정말 짠했다ㅠㅠ
이건 에단이 죽는 루트.
이건 다 살아서 숀과 기자 언니와 새출발.
우리 노먼에게는 FBI를 그만둬 저 선구리를 반납하는 것 이외의 해피엔드는 없었다.
아 정말 보면볼수록 해치고 싶어지는 오빠
저 증강현실 인터페이스 사용할 때 개믓짐
오리가미 킬러에게 눈앞에서 부모의 방치로 형제를 잃은 사건은 분명 트라우마가 되었겠지만, 그 발현법이 정말 병신같음.
숀을 구하지 못하게 되면, 그외 주변의 누가 살고 그의 곁에 있어주어도 에단은 전부 자살을 선택한다.
완전히 가상세게에 먹혀버린 노먼 제이든
크흡ㅠㅠ
기자 언니 잘 활용하면, 사건을 해결한 영웅으로 책도 내고 유명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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