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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와 여행하는 방법
황궁의 이브닝 1~4+외전 1~2180322★★★★☆ 세도가인 팬텀가의 양자 이브는, 기사 수행 중 참여한 전쟁에서 5황자에게 반한다. 이후 팬텀가의 도움으로 5황자가 황제에 오르면서 그 대가로 이브는 황후로 책봉되어 칼을 버리고 그의 사람이 되지만, 호시탐탐 황제를 쥐고 흔드려는 가주이자 어머니를 견제하기 위해 황제는 이브를 소박맞히고 번번이 상처준다. 강력한 금제가 걸린 주술로 가주의 꼭두각시로 살아온 이브는 자기 목숨을 마구 굴리는데다 주술 때문에 거짓말을 못하는 특이한 성격이었고, 무슨 취급을 받아도 황제 오닐에게 맹목적이었다. 생긴 것도 예쁜 애가 하는 짓도 예쁜데 처연하게 구니까 황제의 마음도 점점 열리지만 팬텀가를 외척으로 만들 수 없어 애 눈물바람으로 만드는 건 여전했고, 마침내 계획을 짜..
Into the Rose Garden 1~3, 외전 1~2160401★★★★ 오메가버스물. 한편의 유화그림같은 귀족적이고 고아한 알파 백작님이 자신의 파티에 찾아왔다 길을 잃은 알파 하나에 첫눈에 반해버리는 바람에 자기 인생 남 인생 다 말아먹고 피폐하게 구르다 비참하게 죽고는 회귀하는 이야기. 백작님, 에이록은 그 클로프에게 반했다. 하지만 신참 변호사임에도 투자자로서 명성을 얻기 시작한 그의 곁에는 이미, 꽃같은 제 친척이자 오메가인 레이피엘이 함께 하고 있었다. 이기적이고 사랑에 미친 백작님은 결국 결혼하여 아이까지 가진 레이피엘을 윤간 후 끔찍하게 죽도록 사주하게 되고, 모든 것을 잃은 클로프는 갖은 수단을 동원하여 대대로 부유했던 에이록을 망하게 했고, 부작용이 확인되지 않은 약을 강제로 먹여 ..
조연도 나름 힘들다 1~3180828★★★★ 아빠 회사 사장 딸에 뭐든 가진 친구에게 박탈감을 느끼며 향단이처럼 살아온 여주가 하필 춘향이와 같이 이세계로 트립한다. 공교롭게도 친구는 화려한 외모의 공작님 따님이 되어버렸고, 이번에도 여주 인생은 아니구나 싶어 인생 방향을 틀어 여자 최초의 재무대신을 향해 미친듯이 달리기 시작함. 근데 자기만 조연이라고 생각하지 보는 우리 입장에선 여주이기 때문에ㅋㅋ 데미안이 보기에 어딜봐도 남주 스펙인 공작에게 첫 눈에 좋은 인상을 남겨 감정을 쌓아가게 되고, 얼굴과 가문만 좋은 춘향이가 애정 결핍에 삽질하는 동안에, 친구도 만들고, 직장에서 잘 나가고, 빽도 만들고, 나라도 구하고, 사기 스펙 공작님과 백년해로함. 일단 정말 오랜만에 끝까지 읽은 책이다. 요즘 읽은 ..
결혼 장사 1~518.10.14★★★★☆ 바다 향신료가 진짜 취향으로 찜쩌먹어서 그 뒤의 책들 다 망했음에도 아저씨가 남주라길래 다시 한 번 믿어보기로 했다. 솔까 제목도 구리고 누레바도 안야하고, 엄청 잘썼다곤 입이 찢어져도 말 못하겠는데 재미있게 읽음. 저번책처럼 무뚝뚝하고 금욕적인 아저씨를 상대로 회귀한 여주가 들이대는 이야기이다. 그만큼 희롱도가 높진 않았는데 아 그냥 다 필요없음 좋았으뮤ㅠㅠ 요즘 재미있게 읽어도 귀찮아서 리뷰 안썼는데 바로 블로그 들어온 것을 보면 알 수 있다ㅋㅋ최근에 너무 뺀질뺀질한 어린놈들 나오는 것만 읽어서 그런가봐. 재독을 또 할 것이기 때문에 그냥 별점 쏩니다.
호랑이 신부 1~21502★★★☆ 시댁에서 학대받다 아이를 잃고 부모를 잃고 시댁의 가보를 훔쳐 한겨울의 길릉산에 숨어 든 문화. 호랑이가 주인이라 유일하게 시댁의 추적을 피할 수 있었으나 혹독한 겨울을 버티고 있었다. 그러다 집 나온 새끼 호랑이를 줍게 되고, 제 자식 돌보듯 돌보자 어미 따르듯 그녀를 따르는 새끼호랑이는 사실 산의 주인의 하나 뿐인 아들이어서 목숨 좀 위협받다 어미라 부르며 놓지 않는 아이의 교육담당으로 산채에 정식으로 받아들여진다. 그렇게 갈등 좀 뿌리다 산의 주인인 남자 윤과 정들고, 찾아오는 위기는 졸라 짱쎈 영물 오빠님이 다 정리해주고 어화둥둥해주면서 마무리 되는 듯 싶었으나, 이미 버렸던 목숨 탓에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그녀가 죽음을 각오하고 수행 갔다가 예쁜 딸까지 만들어..
달려라 메일 1~4+외전171207★★★☆ 정원 덕후인 공녀 메일은 정원을 가꾸며 안온하게 지내는 것 외에는, 남자에도 권력에도 보석에도 큰 흥미가 없는 아이. 그러나 그녀가 무거운 엉덩이를 들고 왕궁으로 행차해 공주의 비위를 맞춰주게 되는 계기가 있었으니, 바로 나라가 멸망해서 전부 태워지는 꿈이었다. 한번이야 개꿈인 셈 치고 넘어가지만 계속 반복되는데다, 꿈 속에서 나라를 멸망시키는 원흉이 리엘라 공주라는 게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국왕의 금지옥엽 고명딸인 리엘라는 매우 아름답고 청순했다. 심지어는 뇌세포까지도ㅋㅋ 깊이 생각하지 않는 단순함과 무식이 좔좔 흐르는 백치미의 소유자인 리엘라는 메일의 꿈 속에서, 황후간택에 참여하러 갔던 제국에서 황제의 연인을 독살해 메일의 조국을 하루아침에 말아먹게 되는데..
파사국기담 1~2170428★★★☆ 황실의 인척이자 황후의 동생이며 신임받는 군 최고사령관이자 미공자로 이름 높은 진야왕은 자기 스펙에 어울릴만한 풍류 공자였다. 먼 친척의 연회의 참석한 몰락귀족의 둘째 유림은, 혼인을 강요받은 진야왕이 제 침전에서 보름을 버틴 이와 혼인하겠다 황후와 내기했다는 이야기를 한귀로 흘려들으며 정원에 나왔다가, 그 집의 첩과 밀회 중이던 진야왕을 목격한다. 그리고 저는 아무 것도 보지 못했다며 끝까지 얼굴을 들지 않은 유림에게 흥미를 느낀 진야왕은 그녀를 묘묘, 작은 고양이라 부르며 그녀가 후에 저를 찾아오게끔 귀한 옥귀걸이를 몰래 미끼로 던져놓는다. 한편 미색이나 재능이나 뭐하나 뛰어난 것이 없었던 유림은 사치스러운 아버지에 의해 중년 할배의 후처로 팔려가게 되고, 가족을 ..
죽어도 괜찮습니다 1~2170731★★★★ 어린 시절, 피폐한 얼굴로 보증을 부탁하러 온 아버지의 친구, 어머니의 반대로 거절당해 터덜터덜 걸어가는 훤칠한 그를 서진은 그냥 보낼 수가 없었다. 나중에서야 제가 반해서였다는 걸 알았지만, 서진은 아저씨를 붙잡았다. 안쓰러운 얼굴의 그는 서진을 착하다 칭찬하며 주머니에서 두 개의 약봉지를 꺼내 고르라 했다. 서진이 고른 게 아닌 쪽의 약을 건네준 아저씨는, 외로움을 타는 제 아들 희람이 서진과 동갑이니 나중에 만나게 되면 잘 부탁한다 말하고는 떠났다. 그리고 그 밤에 아저씨가 죽었다는 소식을 며칠 후에 듣게 된다. 원인은 수면제에 의한 졸음운전이라고. 서진은 제 탓이라 여겼다. 제가 아저씨를 떠민 것과 마찬가지였다. 아저씨의 죽음 탓인지 서진의 아빠는 몇 년..
Bestia 1~3+외전170919★★★ 로판에서의 최정점 최강자 냉혈남 스펙을 전부 갖고 있는 절대군주 유젠이 늑대소녀를 주워와 펫으로 삼아 흐뭇하게 길들였으나, 결국 길들여진 것은 자기 마음이었다는 그러한 이야기. 짐승 늑대 티아양의 인간 생활 적응기가 대부분이었다. 설탕물 백사발은 들이킨 기분이 들만큼 여주를 매우매우 익애하는데도 그게 주로 펫을 우쭈쭈하는 팔불출 주인의 마인드라 흥미 잃지 않고 재미있게 읽어내림. 이런 류에서 흔히 있듯 사실 티아는 사고로 잃어버린 공녀라는 설정으로 황후가 되어 피날레를 맞고 외전은 그들을 닮은 아이들까지 등장해주는 전형적인 내가 심드렁해하는 라스트라 후반은 빠르게 덮음ㅋㅋ(유젠×베스티아)
미남과 야수 1~6161110★★★★ 온갖 풍파 다 겪으며 꿋꿋하게 살아온 현대의 여주가 사고를 당해 웬 털복숭이의 몸에서 눈을 뜨게 된다. 저주를 받아 털복숭이 거한이 되었지만 사실은 왕국의 둘째 공주였던 알렉사는 저주의 대가?로 얻은 무지막지한 마력과 괴력으로 왕국을 지키는 수호괴물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짝사랑하는 백작을 억지로 제 약혼자로 삼아, 정작 가녀리고 아름다운 언니와 백작의 사이를 가로막는 왕국 제일의 비호감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었음. 생존력 갑인 여주는 알렉사로 적응하기 시작한다. 전신 제모를 하고 식단을 바꿔 살을 빼고 피부를 가꾸니 여전히 일반 여자들보단 거구였지만 아찔한 에스라인을 자랑하는 육덕녀로 변신했음. 유폐되다시피 한 별궁에서 왕궁으로 돌아온 알렉사는 그후로 파격적인 행보를 ..
그들을 위한 가이드라인 1~3151109★★★ 센티넬들의 폭주를 막고 제어를 도와주는 '마리아'라는 약물의 발명자였던 어머니가 다름아닌 센티넬의 폭주에 말려 죽은 뒤, 그녀를 그리워하며 살아가던 진명은 어느 날 1급 가이드로 발현하게 된다. 가뜩이나 부족한 가이드의 숫자 탓에 센터에 얽매이게 된 진명에게 다가와 제 가이드가 되어달라며 어프로치를 하는 이가 있었다. 정신계 센티넬인 이한. 부모 대신 따르던 김 박사는 이한이 미친 놈이라며 멀리하라 종용했으나 얽히면서 가까워져 가던 중, 이한이 제 어머니가 죽던 사고에서 일부러 어머니를 죽게 두고 자신을 구했다는 걸 알게 되어 충격받고 이한을 멀리하게 되나, 더 큰 충격이 진명을 기다리고 있었음. 오직 연구에만 집착하던 진명의 어머니 유마리아는 제 아들을 후..
가로지나 세로지나 꽃은 핀다 1~3171013★★★☆ 병약하고 신경질적인 남궁세가의 둘째 연은 어린 시절부터 제 시다를 하던 모란에게 주로 스트레스를 풀어왔다. 그 날도 모란을 넝마로 만들며 패악을 떨다 쓰러진 연은 십년 전 모란의 몸에서 눈을 뜨게 된다. 건강한 모란의 몸으로 자라나며 참스승을 만나 의술도 배우며 참인간으로 수정된 연에게 모란의 몸에서 떠날 예의 그날이 점점 다가왔고, 다시 돌아온 그날 다시 약한 연의 몸으로 컴백한다. 문제는 제가 모란의 몸에 들어갔을 동안 '남궁연'의 몸은 과거의 자신의 행적을 답습하고 있었기에 진짜 백모란이 어디 갔던 것이냐인데, 연이 제 몸으로 돌아오고 나자 모란의 몸에서 눈을 뜬 진짜 백모란은 그새 판타지 세계에 가서 스펙타클한 200년을 보내며 대마법사 능글영..
리셋팅 레이디 1~6+외전171114★★★☆ 책 속에 갇혀 같은 일년을 100번 이상 반복하던 아가씨 캐런. 남주와 사랑에 빠져 희망을 가진 것도 앞의 몇 년뿐. 100년을 반복하면서 혼자도 살아봐, 서브랑 결혼해봐, 온갖 짓을 다 해도 루프에서 빠져나갈 수 없던 캐런은 이번 생에선 살인마가 되기로 결심한다. 나사 하나 풀려선 제 전속 시녀부터 죽인 뒤 다음엔 누굴 죽일까 하며 기이한 생기가 돌던 캐런은, 안하던 짓을 한 덕분인지 계속 똑같던 흐름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을 알게 된다. 제 운명을 알고는 제 살인까지 덮어주는 존재를 눈치채며, 열렬한 사랑에 빠져 제 약혼녀를 버리고 캐런을 선택해야할 남주는 그녀에게 의혹을 품게 된다. 이렇게 막장 행보를 보이다, 제가 책 속에 갇힌 이계인이 아니라 제물이었던..
누구란 질문에 답은 없다 1~2+외전161125★★★★☆ 모든 것은 '남해서'가 '아이'를 만나면서부터 시작되었다.돈벌이와 끔찍한 향락을 위해서 사람들이 희생되었던 어느 외딴 섬의 저택에서 죽은 아이는, 이후로 생과 사의 경계에서 저택을 찾은 이들에게 행운이라는 작은 온기를 대가로 받고는 그들을 현세로 돌려보내며 지내고 있었다. 그리고 어느 날 사고를 당해 101개의 문이 있는 그 저택에서 헤매던 '남해서'는, 엄마의 온기를 모르는 아이에게 동정심으로 자신을 내어주고 만다. 그 뒤 돌아온 해서에겐 눈에 보여선 안될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그를 두렵게 했던 것은 주변인들의 눈이 검게 변하면서 이상행동을 하는 것이었다. 자신의 아이를 사랑하던 엄마는 해서를 멀리하기 시작하며 신경증을 앓았..
BON APPETIT!170919★★★ 입은 험하지만 실력은 죽이는 요리사 엘리가, 제가 길들여 놓은 현자의 입맛 탓에 그의 여행에 강제로 동참하게 된다. 팟원은 그 둘과 재수없는 기사, 촐랑 떠버리 마법사 이렇게 넷. 긴 분량이 그들의 여정 중에 겪은 에피소드들로 엮이는데, 이런 본격 판타지소설 같은 글 정말 오랜만에 읽어서 좋았다. 그 시대의 존잘들마냥 탄탄한 에피소드들로 채워져있지는 않아서 늘어지기도 했지만 그럭저럭 괜찮았음. 아, 캐릭터들은 너무 색깔이 어중간하더라ㅠ(체스터×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