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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와 여행하는 방법
Tierheim 1~4+외전160912★★★☆ 자살한 이방인의 왕이 되살아나 아이들을 납치했다. 죽은 동물 가죽으로 만든 가면을 아이들에게 씌운 왕은 하루에 하나씩 아이를 죽여갔다. 세 명의 아이가 남았을 때, 고양이가 탈출 제안을 했고, 토끼와 늑대는 그에 뒤따랐다. 그러나 탈출 도중 토끼가 소중히 여기던 고양이는 늑대의 화살에 맞아 절벽 아래로 떨어졌고, 가까스로 살아남아 성장한 후에도 그 날 그 사건에 얽매여 있던 토끼가 배신자 늑대를 발견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나라를 주무르는 르브륏의 가주였던 토끼, 노아레는 늑대인 아세 무아를 찾아내는 데는 성공했지만, 아세 무아는 기억을 잃은 상태였다. 그리고 노아레가 고양이를 찾기 위해서라면 자신을 죽이는 것도 기꺼워할 남자였기에 가난한 신문기자일 뿐인 ..
역지사지 1~4171019★★★ 주인공은 갑자기 강림해 성녀라 추앙받으며 온갖 남자들을 다 후리는 검은 머리의 여자, 가 아니라 그 여자에게 모든 것을 빼앗긴 공녀 되시겠다. 순수하고 착한 공작가 고명딸 엘로이는 황태자부터 시작해 제국의 쟁쟁한 신랑감을 무의식적으로 죄다 어장 안에 끌어안고는 애정을 주고 받으며 꽃처럼 자라왔다. 그러다 어느 날 강림한 성녀 아랑은 탁월한 복흑 내숭 교활함으로 공작가의 수양딸이 되더니, 화려한 언플로 그녀의 약혼자인 태자를 빼앗고 친구들까지 등돌리게 만든 뒤, 공작 내외까지 제 딸을 내치게 만들었다. 하루 아침에 거지꼴로 쫒겨난 엘은 구르며 고생하면서도 운좋게 대마법사에게 거둬져 마법에 대한 재능을 꽃피워 막강한 마법사가 되고, 그 즈음 제 집으로 돌아갈 방법을 발견한 아..
황량한 연애 1~2이하라090118★★★ 조용한, 아니 타이틀대로 황량한 이야기였으며, 황량한 캐릭터들이었으며, 황량한 로맨스였다. 학창시절 치기로 몸을 겹치고, 그 후 차가운 이별을 하고 재회하여 수에게 잘못한 것들을 후회하며 그를 잡으려는 공. 이라는 설정은 전형적인 것이었다. 그러나 이 글은 황량했다. 하나도 아니고, 주인공수 둘 다 말이 없는 타입이다. 그런가 하면 일부러 시점을 교차시켜 보여줌으로써 서로에게 비치는 서로에 대한 감정과 생각들을 두 권에 걸쳐 끊임없이 나열한다. 독자에게만 전해지는 그것이 퍽이나 황량했다. 이하라님은 독특한 필체가 보면 볼수록 인상적임.(김태서×최신우) 09.02.02
검은 뱀의 숲이하라070506★★★★ 파르마코스, 이방인. 그들은 희생양의 다른 이름이다. 누군가를 집어 희생양이라고 명명할 수도 있지만, 다섯 가족이 전부 희생양이라고도 할 수 있다. 콩가루 집안에서 태어난 이유만으로 자신들까지 가루가 되어 사그라든 네 형제의 이야기이다. 예쁘고 독을 품은 여자였던 어머니는, 약혼자와의 아이를 가진채로 네 형제의 아버지와 결혼한다. 거기에서 나온 것이 첫째 이상윤. 그리고 그 사실을 알게 된 큰아버지가 어머니를 협박하여 관계를 가지게 되고 그것을 목격한 그의 아들 이상문은 방화로 그를 죽인다. 그 후 그들의 집에 들어오게 된 둘째 이상문. 셋째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온전한 핏줄임에도 가장 사랑을 못받고 자란 셋째 이상훈. 그리고 왜 큰 형이 왜 자기를 싸고 돌았는지, 작..
역전 1~4파란오렌지100516★★★★ 으아아앙 쪼꼬루이ㅠㅠㅠㅠ 다공일수물은 이래서 싫다. 내가 좋아하는 애랑 엮이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ㅠㅠㅠㅠ 그래서 안쓰러움 쪼꼬루이. '주식물'이라고 명명해도 될 정도로 피 튀기는 그쪽 업계를 소재로 복수가 펼쳐지는 꽤 재밌는 글이었지만 중간에 좀 지루했고, 서재형이 병신같았으며 분명히 공 중 하나일 운형은 이엔씨건 끝나더니 듣보잡이 되어버렸고, 순정 변태로 유명해서 꽤 눈독들이던 주인공은 그냥 순정인 평범한 남자일 뿐이라 실망스러웠다. 그에 비해 우리 쪼꼬루이는 얼마나 달콤하니ㅠㅠ 소재는 재미있게 다루려 했으나 생각외로 탄탄하지는 않았고, 양쪽 세계가 연관되다보니 감정라인도 두 남자만 좋으면 괜찮아!가 되어버린 느낌. 아니 뭐 내가 주관적으로 평이 박해지는 ..
The Motherhood 1~4+외전사키06年 - 11.02.27 ★★★★ 시크하고 입험한 주인수에 군인이자 생물학자인 린제이가 만들어낸 유명한 인물들의 레플리카들이 변이를 일으키고 그들의 '엄마'를 찾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 수라장은 처음 접했을 때 정말 빠졌던 글이다. 에로에는 소질이 없지만, 짝짝 붙는 욕들과 화려한 언어구사 그리고 깨알같은 개그들이 충분히 매력을 발위하는 글이었음. 그리고 시간을 기다려 손에 쥔 완결권은...... 너무 많은 인물들이 등장해서 산만하게 하다보니 제대로 정리가 되질 않고 책이 끝나버렸다. 그리고 내가 노먼을 좋아해서 그런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보면 노먼이 주인공이나 마찬가지였는데! 랜스키는 그냥 멍뭉이일 뿐이었는데! 멍뭉이가 린제이 채어갔어ㅠㅠ!! 그래도 완전히 까이..
천후 1~4현은소율110521★★★★ 대신 후궁으로 들어간 남자아이 라는 설정의 궁중물은 아무래도 여자의 역할을 하다보니 지나치게 수들이 여성화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좀 거리감을 두고 보게 되는데, 천후는 재미있었음. 여지껏 본 궁중물 가운데 손꼽을 정도로 재미있었음. 냉혹한 군주여햘 주혈은 사실 초딩이었고, 덕분에 졸지에 백운이 애새끼 둘을 데리고 홈드라마를 찍고 있는 꼴을 보니 재미가 없을 수 없었다. 지아비의 사랑을 받기 위해 뒷방 신세 전전하다 팔자핀 수동적인 남자를 보지 않아서 좋았음. 백운이 구박을 당하고만 있는 성격이 아니라 바로바로 갚아주거나, 지는 걸 못참아하는 당찬성 격이어서 거부감 없었는지도 모른다. 벗뜨! 이렇게 2권까지는 꿀잼이었거늘, 일년 반만에 나온 완결권까지 다 읽으니 이..
천추세인 1~4란마루09년09월★★★★ 아저씨가 나오는 무협물이라 뒤도 안돌아보고 예약했던, 장안의 화제인 그 소설. 펑크와 발간연기의 본좌이신 란마루님이라 봉인해제까지 참 오래 걸렸음. 그렇게 기대감에 부풀어 가봤는데 전체적으로 취향이 아니었다. 수는 소설 전체에선 주인수라는 직함빼고 한 일이 없다. 이야기의 주변인물일 뿐이다. 그냥 졸라짱쎈 주인공 옆의 기쁨조 그 이상은 되지 못하며, 지극히 수동적이고 당하기만 한다. 공에게 불합리한 일을 당했으면 한번 정돈 뒤통수를 후려치고 튀어주는게 필요한데, 워낙 상대가 상대이다보니 그런 생각을 '날 감히 떠나려 하다니!'하며 열받아하는게 아니라, '요 앙큼한 것'으로 받아들이기에 나 잡아봐라 상황도 무리인거다ㅋㅋㅋㅋㅋ 의외성은 있었음. 기대했던 아저씨수는 아저..
네무스 - 작고 푸른 나무 1~2그냥파랑080224★★★★☆ 격이 다른 로맨스와 광활한 대서사시였다. 이런 엄청난 스케일의 작품은 너무 간만이어서, 가슴이 아직도 진정되지 않음ㅋㅋ 우주 최강의 키다리 아저씨에게 완벽한 보호를 받으며 자라, 청년이 되어서는 누구도 비교할 수 없을 절대적인 사랑을 받은 청년 진유의 이야기이다. 43종의 인류형 생명체들이 살아가는 광활한 우주는 창조주의 권능아래 인간들이 흔히 말하는 천사에 비견되는 스멜타와, 쾌락과 폭력과 미와 육체적인 것들을 숭상하는 악마에 비견되는 토트알이 신적인 존재로서 군림하고 있었다. 스멜타와 토트알의 한바탕 전쟁 이후 우주는 20개 구역으로 나뉘어 토트알 원수들의 지배를 받게 되었는데, 그 중 식물과 교감하는 작은 행성인 첸다에 창조주의 말살명령이..
불꽃 1~4+외전Leesoonjeong09년 - 10년★★★☆ 글은 여전히 잘쓰신다. 복선까는것도 그렇고 짜임새도 그렇고 2권까진 정말정말 좋았는데 책을 다 읽은 뒤 드는 생각은 그냥 평작이었다는거... 그런 류의 특유의 공이 정신적으로 몰려가 찾아서 붙잡고 감금하고하는게 뻔한 스토리인데 전개를 길게 잡아서 좀 지루했고 어차피 수가 마음 돌려먹으면 끝나는 게 참 예상대로면서 특별할게 없어서 너무 아쉽다. 끝에 아이반의 마음의 짐을 덜어주기 위해서인지 모르겠지만 기억상실 복선 급 써먹은것도 좀 당황스러웠다. 마무리가 넘 아쉬웠어ㅠ 그래도 아이반같은 캐릭터는 마음에 든다.(야로슬라브 시모레리어×라흐게니야 아이반호르) 12.09.08
비탈길 1~2Leesoonjeong111211 - 130224★★ 예약하고 오래 기다려 두근두근 읽기 시작한 책인데.... 순정님 글 중 가장 실망스러웠음. 책 덮고 나서 바로 팔아버리려고 교차로 들어갔다고요.(문제흔×황희래) 13.03.01
Time To Say Goodbye 1~2Leesoonjeong080803★★★★ 지독하게 절절한 이야기였다. 자신에게 너무 집착하는 남자의 점점 비뚤어지는 애정탓에 잠시 떨어져있자고 하자 그걸 오해한 남자가 자신을 떠나 사고로 죽어버린 뒤 12년간 텅빈가슴을 안고 살아온 아일과, 소원대로 떠났으나 결국 아일을 잊지못해 다른 모습과 다른 이름을 쓰고 곁에서 마음 죽이며 12년간이나 비서 루제인으로서 지켜본 쉐이든. 이 둘의 지긋지긋한 권태기 극복기라고도 할 수 있겠다. 그들의 이야기는 다른 모습으로 만난 뒤 12년이나 지나서, 쉐이든의 생존가능성에 희망을 본 아일이 그의 행적을 쫓기 시작하면서 시작된다. 12년간이나 무적의 가면을 써왔던 수석비서 루제인은 그때부터 조금씩 감정이 새어나온다. 아일은 쉐이든..
짐승 Leesoonjeong071202★★★★ 동화 한 편의 비밀을 알게 된 느낌이다. 영물인 호랑이가 등장하고, 선비님이 나오고 깊은 산 중의 아름답지만 아릿하고 차가운 눈쌓인 배경이 나오는 전래동화의 진짜 이야기. 입소문과 칭찬이 자자했던 소문의 작품은 소문대로 강렬했다. 내용을 축약하자면 '호랑이 남자가 아름다운 선비에게 반해 납치했다가 서로 상처주며 우여곡절을 겪고 이제 평안해지려는 이야기' 즉 별 다를 것도 없는 이야기인데, 문체와 심리묘사, 배경묘사에 흠뻑 빠져들었다. 강렬한 감정의 흐름을 조용하고 정갈하며 간결한 문체로 묘사하는데 작가님 대박. 자연과 침묵의 조용한 것을 미덕으로 삼으면서도 그 안에 묵직하고 깊은 것을 품고 있는 동양의 정서와도 또 한 어울리는 작품이었다. 심리묘사에 있어서는..
Zero Hour Mir071202★★★★ 잘나가는 용병부대에서 일하는 한준이, 아무도 범접 못하는 궁극의 미친 또라이에게 걸려 잡아먹히는 이야기. 녹아내릴 것 같은 금발에 벽안의 그 남자, 그러나 그 눈동자는 선샤인 크로비와 클라우디 크로비로 나뉘니, 기분이 좋을 땐 파란 눈동자로 평소의 새디스트적인 본능을 발휘해 잔인하게 가지고 놀다가 죽이고, 기분이 나쁠 땐 잿빛 눈동자로 변해 걸리적거리는 걸 한 방에 죽인다는 가공할만한 소문의 소유자 크로비소령은 작전을 지휘한 부대에서 섹시한 새끼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한다. 그리고는 사냥을 시작한다ㅋ 이 글은 크로비 막강캐릭터 하나만으로 고고씽하는터라 존재감이 무시무시했다. 미친 놈 구경이 너무 재밌었음ㅋㅋ그리고 이런 미친놈들은 제대로 감정을 깨닫지 못하는 바보들..
사막의 달 facts070506★★★★ 가볍고 능글능글한 복흑에 일은 안하고 뺀질대는 대장과, 그에 반한 게 죄라며 절찬 짝사랑 중인 부관의 이야기다. 둘 다 서로의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은 채, 한 쪽에선 말뿐인 고백을 늘어놓고 한 쪽에선 구박만 하며, 제국의 치안청 13부의 일을 하고 있는 중. 그러다 짝사랑에 지친 부관 로닐이 몰래 튀어 잠적해 버린다. 인간이 180도 달라진 륜 대장님은 미친듯이 찾아도 안나오던 로닐을 임무받아 간 마을에서 몇 년만에 발견한다. 게다가 타이밍은 죽이게도 로닐이 어느 처자에게 청혼하려던 순간이었음ㅋㅋㅋ 의외로 륜이 조용히 넘어가는 줄로 생각했지만 당연히 착각이었고, 판을 깨다 못해 상대인 약혼녀까지 죽여버린 뒤 로닐을 강탈한다. 와 막나가는 그 모습에 박수쳤잖아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