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血界戦線
- ★★★★☆
- 有栖川有栖
- 神谷浩史
- 内山昂輝
- 刀剣乱舞
- Jesse Eisenberg
- ★★★★★
- 神木隆之介
- Hugh Jackman
- 三浦祥朗
- Thomas Brodie-Sangster
- Kristen Stewart
- Alexander Skarsgard
- Gary Oldman
- 福山雅治
- Benedict Cumberbatch
- Quentin Tarantino
- ★★★★
- Christian Bale
- 入野自由
- 平川大輔
- 窪田正孝
- Matthew Goode
- Colin Firth
- 浪川大輔
- Today
- Total
목록BOOK (258)
연어와 여행하는 방법
루시아 1~8 171011 ★★★ 자신의 암울한 미래를 본 여자가 2회차는 제대로 살기 위해 피도 눈물도 없다고 유명한 공작에게 계약결혼을 청하고, 서로 진심으로 사랑에 빠져 행복한 가정을 이룬다라는 흔히 볼 수 있는 내용이 8권이나 된다니 길긴 길었다;; 남주가 너무 절대적이라 딱히 굴곡이라 할만한 것도 없고 그저 안그럴 것 같은 놈이 제 부인에게 폭빠져 팔불출하는 짓이 대부분인데 읽는 데 지루하진 않았음. 여주에게 딱히 매력이라 할 만한게 없었다. 그냥 착하고 순수한 평범한 여자이고 남편을 사로잡은 매력은 오직 속궁합이라니 다 읽고 생각하니 뭐냐 싶기도 함ㅋㅋ (휴고 타란×루시아)
월금향 1~3 160220 ★★★ 어미가 폐비가 되어 죽은 뒤 생사를 숨긴 채 궁 한쪽 전각에서 죽은 듯이 살고 있는 화국의 황자가 수, 천하의 중심이었던 화국을 정벌하고 흙발로 휘젓고 다니는 북쪽 오랑캐 황제가 공임. 뭔가 파란만장한 피폐물이 벌어질 것 같은데, 태예가 규를 발견하고 마음에 두게 되고 어화둥둥하면서 이미 둘은 달달의 세계로 흘러갔고요. 전부 숨긴 채 자신의 나라 백의 황후로 규를 데려가려 했으나, 궁 안팎의 환난과 음모 때문에 규가 자신이 현 황제의 숨겨진 형이라는 것을 밝히게 되고 다 정리한 후 떳떳하게 북쪽으로 시집가서 거기서도 익애를 바탕으로 잘 해결하고 잘 먹고 잘 사는 이야기. 책장에 꽂힌지 오래된 책이라 타작이 누구야? 했더니 친구가 열쇠님 새 닉이란다ㅋㅋ 뭐 열쇠님 책은 취..
일족의 신부 1~5 190417 ★★★☆ 연재 앞에 좀 읽다가 흥미로워서 기다리다 단행본 출간 뒤 바로 구매해서 읽었다. 과거 날개신족이었던 영혼들이 각기 다른 종족으로 환생했어도 그 근원의 영혼 덕분에 무리지어 사는 특권층의 나라 둥지섬. 앞을 보지 못하는 소녀인 비히는 밑바닥 인생이었지만 어머니 란메이가 있어 행복했다. 어느 날 어미가 갑자기 없어지고, 제 할아버지라는 존재가 나타나 둥지섬의 저택에 밀어넣을 때까지도 비히가 할 수 있는 것은 없었다. 할아버지라는 파렌탈은 빙룡족의 왕이자 현 둥지섬의 가주였고, 절대적으로 군림하고 있는 그 가주님은 볼품없는 맹인 소녀 비히를 둥지섬의 일족의 신부로 삼을 것이라 선포하고는, 섬의 다섯 종주에게 신부맞이 행사로 떠넘기고는 잠적해버린다.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그녀가 악녀로 사는 이유 1~4 190422 ★ 와 진짜 놀랐다. 앞에 읽은 이별을 희망합니다보다 더 실망스러울 수가 있다니ㅋㅋ 이것이야말로 독자의 돈과 시간을 우롱하는 글이라 볼 수 있음. 소설 속 악녀에 빙의해 자신을 홀대했던 가족들에게 막 대하고, 매달렸던 황태자한테도 막 대하며 사이다스럽게 독자를꼬셔내더니 결국 폭망. 와 마음에 안들어도 리뷰를 쓰기 마련인데, 그 리뷰조차 길어질 수 없는 이 총체적 난국이란;ㅅ; (케이르넨 사토시안×레시안 후세르니엔)
나락의 끝에서도 꽃은 핀다 1~4 160721 ★★★★☆ 태어나길 바닥인 세계에서 태어나, 그렇게 자란 그로티는 힘겨운 삶 속에서 자신에게 따스하게 대했던 백작가의 장남 데인의 애정을 그대로 믿었다. 그리고 이내 한낱 내기의 놀잇감이라는 걸 알고 배신당한 그로티는 결국 절망한채 팔려가게 되고, 그곳에서 저를 낳다 죽은 탓에 아버지에게 내쳐져 시골에서 요양하다 납치당한 공작영애 엘리시아와 마주치게 된다. 얼마 후, 딸의 납치소식을 들은 공작 아벨트가 후회하며 찾아왔을 때 이미 엘리시아는 죽은 후였고, 아벨트는 어린시절 이후로 못본 탓에 그로티를 제 딸로 착각해서 공작저로 데려가버린다. 그곳이 자신의 자리가 아님을 알았던 그로티는 몇번이고 공녀가 아니라 말했지만, 납치를 당한 탓에 충격으로 기억과 인지에 손..
이별을 희망합니다 1~4 190425 ★★ 소재는 평범하게 재밌게 볼 수 있는 악녀 빙의물. 남자를 수집하는 공녀님에 여주가 빙의했다. 남주들은 그녀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갖고 있음. 빚을 이용해 약혼자의 자리에 앉혀둔 대공, 필요할 때 써먹는 암살길드의 싸이코 길드장 제이, 그리고 예쁘다고 구매해선 인형의 집에 감금해놓은 울프족 시온이 후보들. 빙의 아이네는 하루아침에 태도를 바꿔 자신의 평온한 노후를 위해 남자들을 어장에서 해방시키려 하고, 남주들은 그것에 위화감을 느끼며 그녀에게 흥미를 갖기 시작한다;; 당연히 나의 눈에 든 것은 자기야~ 자기야~하며 언제 뒤통수 칠지 모르는 길드장이자 교황의 사생아 제이였는데, 그나마 이런 글을 계속 본 것은 제이가 최종남주라서임ㅋㅋ 흥미끌 설정만 가져오면 뭘하나..
The Taming 1~4 + 외전 테임드 1~2190218★★★☆ 표지를 보고, 흑발의 공이 금발의 예쁜 수를 데려다 길들이는 것처럼 보이게 해놓고는 사실 수에게 길들여진 것은 공이었습니다. 라는 뜻으로 제목을 정한 줄 알았다. 다 맞는데 공수만 틀림ㅋㅋ 그래서 재미있게 볼 수 있었고. 처음엔 이안이 모종의 이유로 남쪽에서 자란 금발의 도련님에게 집착하게 되어, 북쪽으로 장가 온 도련님에게 일부러 하인 행세를 하고 한 달간의 신랑수업을 시키는 줄 알았다. 하지만 이안의 행동은 삶 자체가 북쪽의 한설같았던 제 삶과 쭉 맞닿아있었음. 어쩌다 꽃같은 막내도련님을 들이게 되었으나 전부 그를 죽일 타이밍을 보기 위한 과정일 뿐이었다. 애가 너무 착하고 천진하니까 그게 계속 미뤄지고 끊임없이 시험하고 계속 미뤄지..
꿈속의 기분 1~3181101★★★★☆ 아카데미에서 리젠과 수석을 다투는 라이벌 카이든. 제가 짝사랑하는 왕자님의 친우인지라 더 라이벌도를 불태우고 있었으나, 짝사랑 상대와 언감생심 잘 되볼 생각조차 없던 리젠이 꿈 속에서나 보자 싶은 마음에 만들었던 약을 왕자가 아닌 카이든이 잘못 먹게 되고, 리젠은 그 날 이후로 밤이면 카이든의 꿈에 소환되어 그의 무의식에서 온갖 파렴치한 짓을 당하기 시작한다ㅋㅋ 일회용이었던 꿈은 잘못 들어간 재료 때문에 매일밤 지속되었고 공은 공이고 사는 사, 리젠은 카이든을 정상으로 되돌려야했기 때문에 바라던 수사부를 포기하고 아카데미 졸업후 약제부에 들어가 연구를 하게 된다. 그러나 이 글은 둘만의 이야기가 전부가 아니라서, 그들의 친우와 가족의 과거를 둘러싼 모종의 음모와 연..
SPONNER 1~3180101★★★★☆ 모종의 이유로 사람이 많은 곳엔 가지 못하고 집에만 박혀 인방으로 먹고 사는 청년 재의는 연인에게 차인 뒤 술을 진탕먹고 밤에 나갔다가 웬 피투성이 남자를 주워온다. 아침에 일어나니 제 옆에는 숨을 쉬지않는 피투성이 시체가 누워있었다. 그리고 패닉에 빠져 경찰을 부르려던 차, 남자가 깨어난다. 제가 누구인지 왜 칼에 맞았는지 기억하지 못하는데다 심장은 여전히 뛰지 않아 언제 다시 죽을지 모르는 남자를 내버려둘 수 없어 재의는 당분간 함께 하기로 한다. 그리고 이야기는 사건물답게 흥미롭게 진행된다. 재의네 동네에서 발견된 연쇄살인사건의 사체와 함께 기억을 찾기 위해 움직이는 그들을 주시하는 형사와 또 한편 재의가 주워온 남자가 살아있음을 알게 된 범인들도 그의 목숨..
용서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제언 1~5160909★★★ 이계에서 소환한 특별한 존재라는 명목하에 강제로 차원이동 당해 왕에게 레잎당하고 그가 원하던 존재가 아니라며 몸과 마음을 아주 걸레짝으로 만들어놓는 개새기공한테 시달리며 점점 말라가다 짝사랑이라도 해볼라치면 그 상대에게도 배신당하고 그 와중에 왕은 점점 수를 마음에 들어하나 저질렀으면 저도 당해봐야지 마음을 온전히는 얻지 못한 채 엔딩. 읽는 중에 재미는 있었는데 리뷰보다가 보니 누가 니르기님하고 비교를 해놨더라고ㅋㅋㅋ 아니 조금만 어려워보이게 쓰면 다 비슷한가? 내가 이 글을 그냥그냥 읽은 이유는 그렇게 섬세한 문체치고는 공의 감정라인이 보이질 않았음 뭐 몇번 박았더니 몸정 든 것도 아니고, 게다가 수 쪽이 세세하면 뭘하나 고구마인데. 아니 내가 ..
뜻대로 하세요 1~3+외전181019★★★ 데뷔작이 칸에 입성한 뒤 최고의 영화배우로 군림해오고 있는 신의건이 드라마에 나오겠단다. 조건은 이제 막 단막극이나 찍어본 햇병아리 피디 지건주가 감독을 맡을 것. 대본 건네 줄 때부터 시작해서 건주에게 호의적이긴커녕 비아냥대고 시비만 거는 의건은 건주가 잊고 있는 무언가를 기억해냈으면 하는 눈치였다. 그렇게 드라마를 찍어가며 계속 부딪히게 됨. 사실 의건은 보육원에서 같이 자란 건주가 자신을 배신한 탓에 시궁창 같은 삶을 살아왔다. 그리고 어쩌다 성공하여 이 자리까지 올라온 의건은 그 힘든 삶의 순간을 건주에 대한 애증으로 버텨왔다. 그렇게 복수하려고 드라마를 핑계삼아 접근했지만, 건주는 의건이 건들지 않아도 이미 충분히 정신이 너덜해진 상태였다. 복수하고자하..
악녀 메이커 1~3181220★★★☆ 소재는 유행이 식을 줄 모르는 악녀빙의물이다. 그런데 남주가 원래 어장에 있던 물고기가 아니라 이 소설의 제목처럼 그녀를 악녀로 프로듀스하는 존재, 오백살 먹은 먼치킨 볼드모트임ㅋ 제가 쓴 소설의 악역 공녀 아일린에게 빙의한 여주는 악녀짓 그만두고 무병장수를 택하나, 그녀가 원작대로 정해진 골빈 악녀짓을 하지 않으면 그 날은 다시 리셋되어 루프에 빠져버린다. 그리고 멘붕 온 아일린에게 악명 높은 주술사 킬리안이 찾아온다. 윤회로 돌아가지 못한 채 신을 증오하며 살고 있는 그는 이 루프가 신의 개입이라 생각해 아일린을 죽이러 왔다가, 신의 뜻대로 되어주지 않을 그녀에게 흥미가 동해 집사로 분해선 원작의 흐름대로 악녀짓을 악녀답지 않게 하는 일에 동참하게 됨. 그리고 한..
Sweet Spot 1~3161223★★★☆ 집안 사정과 부상으로 인해 선수로서의 꿈은 접었지만 아직도 야구가 좋아서, 야구를 하는 건영이 좋아서 이십대 후반에도 구단 마스코트로 남아 야구장에 있는 원우. 그리고 전설적 투수의 사생아로 여러 제반 사정 탓에 까칠하게 자라, 뛰어난 재능탓에 성격을 고치지 못하고 지멋대로 살며 승승장구하는 구단의 에이스 건영이 주인공. 하찮고 거슬리는 마스코트 속 인간으로만 취급했지만, 십여년이 넘게 제 삶 속의 위로가 되는 부분엔 항상 원우가 존재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점점 깨달아가며 건영은 원우에게 빠지기 시작함. 바로 앞 전에 읽은 스포츠물과는 다르게, 원우의 부상이자 은퇴의 원인이 건영을 우승시켜주고자 무리하다 생긴 부상이라 시작부터가 얘네는 붙어먹을 팔자였음ㅇㅇ 야구..
HALFLINE 1~4+외전190114★★★ PL에서 대활약 중인 축구 스타 무겸이 은사에게 은혜를 갚고자 한 시즌 한정으로 국내 리그에서 뛰게 된다. 그리고 그 팀에 신입 코치로 오게 된 하준은 유소년 팀에서 그를 만난 뒤 십여 년 간 절찬 짝사랑 중이었다. 자신을 피하는 하준에게 삐대다가 어쩌다 손 대게 되고 맛있는 몸에 일단 중독되고 마음도 빠졌지만 인정안하고 상처주다가 나중에 후회하고 잘 되는 엔딩. 뭔가 전체적으로 90년대 스포츠물 보는 듯 했음ㅋㅋㅋㅋ 애들 이름부터 그러하지만, 설정도 그랬다. 축구 실력 못지않게 하반신도 내돌리는 공이랑 단아하고 올바른 성격의 수가 어쩌다 붙어먹었는데 처음인데도 수가 너무 명기인 것이죠. 그렇게 늘어가는 떡의 횟수에 비례해 공은 깊어가는 마음은 모르고 난 니 ..
마계 밖으로 한 걸음 1~4+외전180921★★★☆ 상대가 어린 시절 약을 잘못 먹고 풍긴 오메가페로몬에 각인해서는 죽자사자 그만 바라보는 제국 최고의 기사 쿠민은, 같은 알파가 들이대는 것에 치를 떠는 7황자 반야가 쿠민을 치워버리기 위해 마족 토벌이라도 해오면 혼약을 생각해보겠다는 말에 3년을 굴러 결국 마족의 대공비를 토벌하고 귀환한다. 하지만 7황자의 세력이 커질 것을 두려워한 위의 여섯 황자의 모의로 그는 제 반려의 복수를 하고자하는 마족 대공 라자누엘에게 제물로 바쳐지게 된다. 죽은 대공비 대신에 용의 후손을 낳을 제물로서 쿠민은 그들의 색노로 전락해 십년동안 몸도 마음도 이미 너덜너덜하게 남자없인 살 수 없는 오메가 노예로 개조되어 버린다. 그를 취하게 된 십년째 날에 대공은 쿠민에게 소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