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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BOOK/MYSTERY (13)
연어와 여행하는 방법
긴 복도가 있는 집 아리스가와 아리스2010.11코분샤★★★★ 코분샤에서 나온 세번째 책이란다. 여기서 발매된 나 처럼 한자와 카나가 섞인 7글자로 제목을 통일하려고 했는데 안됐대. 그럴듯하게 끼워맞춘 타이틀을 만들어봤지만 내용이 안들어가서 결국 포기하고 이 제목으로 되었다고ㅋ2009년에서 2010년까지 발표된 작품들이 묶여있는 중편집. 잡지 의뢰를 받을 때 마다 히무라 센세를 소환하다보니 이번에도 이렇게 작가 아리스 단편만 증식하게 되었음ㅋ 해리 포터를 닮은 에이토 대학 사회학부 4학년인 히비노 히로미츠는, 논문 주제인 한계집락을 조사하기 위해 아야베의 산을 헤매다 조난당한다. 그리고 산 속에서 긴 복도로 이어진 어느 두 집을 둘러싼 괴담을 조사하러 나왔던 잡지 취재팀과 조우하게 되어, 쉴곳을 제공받을..
브라질 나비의 수수께끼아리스가와 아리스1996.05코단샤★★★☆ 국명 시리즈 세번째 작품. 후기에 의하면, 기존에 써놓은 단편들을 묶을 때가 되어 편집자로부터 국명 시리즈 내자고 의뢰를 받았는데 정작 국명이 들어간 단편이 없어서 표제작을 뒤늦게 쓰기 시작했단다ㅋ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이지만 집필한 순서대로 책을 내는 게 아니기에 옛 작품도 섞여있다. '사람 먹는 폭포'는 시마다 소지의 앤솔의뢰를 받고 쓴 작품으로, 작가 아리스 시리즈의 첫 단편이자, 46번째 밀실에 이은 두 번째 작품인 92년작이다. 그래서 센세와 아리스가 32세인거고요. 나비 덕후였던 유수 금융회사의 회장이 지병으로 죽고, 그와 절연하고 무인도에서 홀로 살던 남동생이 제반 문제 처리를 위해 오사카로 온다. 그리고 그날 밤, 형의 저택에서..
스웨덴 저택의 수수께끼아리스가와 아리스原: 1995.05 코단샤2014.11 카도카와 빈즈 문고★★★★☆ 후쿠시마 우라반다이에 취재여행을 간 아리스. 한겨울의 여행이라 자신밖에 손님이 없는 펜션의 주인 내외와 금새 친해졌고, 명소를 소개받아 한겨울의 트래킹을 하던 차에 한 늪에서 어느 북유럽계 미인과 조우한다. 작은 해프닝으로 일명 '스웨덴 저택'인 그녀의 집에 초대받은 아리스는, 동화작가인 그녀의 남편 오츠카와 류를 비릇하여 그녀의 가족과 마침 놀러와 있던 친구들을 소개받고 즐거운 티타임을 가졌어요.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난 아리스에게 밤새 저택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졌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살해당한건 부부의 지인 중 하나인 삽화가 아가씨. 아리스는 밤 늦게 펜션으로 놀러온 동화작가와 수다떨며..
러시아 홍차의 수수께끼아리스가와 아리스原: 1994.08 코단샤2013.01 카도카와 빈즈 문고★★★★ 작가 아리스 세번째 작품이자, 국명 시리즈 첫번째 작품.원래는 94년에 코단샤에서 나왔는데, 인간적으로 코단샤에서 나온 표지들 너무 구려서 구매의욕이 현저히 떨어진다ㅋ 그래서 13년에 카도카와에서 후죠시를 타겟으로 전격 재발간한 버전으로 읽었다. 오사카 아베노 동물원에서 사육사가 파이프에 맞아 원숭이 우리에서 죽은 채 발견된다. 아리스는 동물원 우리에 들어가보는 처음이자 마지막 경험에 약간 들떠 있어 보이고, 직장 동료들이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에서 피해자가 손에 쥐고 있던 동물이 잔뜩 나오는 한자로 된 다잉메시지를 푸는 것이 관건이었다. 둘이서 다른 것 보단 암호 푸느라 끙끙댔다. 철덕스럽게 철덕만 알..
보리수장의 살인아리스가와 아리스2013.08문예춘추★★★★ 도쿄에서 벌어진 무차별 살인사건의 용의자인 고등학생 소년 일명 아폴론, 살인마 왕자가 도주한다.그 때, 간만에 찾아온 한 달의 휴가를 즐기고자 '정보 쇄국 정책'을 펼치고 책만 읽던 아리스는 산책 갔다가 어떤 미소년이랑 조우. 한편 오사카에서 남녀 고교생이 칼에 찔려 살해된채 발견되어 아리스는 센세의 필드워크에 동참하게 된다. 다들 그 사건을 아폴론이 저지른 짓이라며, 미성년자의 인권 보호를 위해서라지만 얼굴과 이름을 공개하라며 여론이 들끓게 되고, 히무라 센세는 일언반구도 없이 조용히 사건을 조사하고 진상을 밝혀내신다. 이야기는 살인 사건 보다는, 피해자보다 가해자의 인권이 존중받는 세태에 대한 부조리함을 다뤘고, 그를 위해 가해자를 피해자로 ..
혈안미야베 미유키 外프라하原: 091217★★★★ 카파 노벨 창간 50주년 기념 앤솔로지. 50주년이라 50이라는 키워드로 쟁쟁한 작가들의 단편이 실렸다.사놓고 여사님 단편만 읽은 채 존재를 잊고 있다가 이번 기회에 다시 읽었다.그리고 이 출판사 지금 망했는지는 모르겠는데, 교정 제대로 안 봤나봐...;; - 에도시대 어느 집안에 씌여있는, 눈알 50개 달린 날으는 이불 요괴이야기. 여사님이 정말 몰입감 있게 써주셨다. 퇴치하며 행진하는 50마리의 이누하리코들을 상상하니 마지막엔 동화 읽은 듯한 느낌이었음. 인체를 50번 잘랐는데 조각이 51개가 아닌 50토막이 나왔다'ㅅ'동굴안에서 히익대는 그것들. 글의 전체적인 분위기도 좋았음. 단편으로 타악 터뜨리고 찜찜한 뒷마무리까지 굿잡 하나비가 열리기 조금 전..
어두운 여관저자아리스가와 아리스, 최고은 지음출판사북홀릭 | 2013-01-15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일본의 '엘러리 퀸'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작가 아리스 시리즈]...글쓴이 평점 네 개의 단편이 들어있는 일명 '여관 시리즈' (이 책으로 끝이지만) 작가 아리스 시리즈는 넘치는 히무라 조교수님에 대한 애정으로 인해 객관적인 리뷰란 애초에 불가능하나, 다시 한번 단편이 취향이라는 걸 느꼈다. 기본 작가의 작품을 읽을 때 느껴지는 담백함이 단편에서는 더 잘 느껴지는 듯. 게다가 책 한 권의 여러 모습의 히무라 센세를 만날 수 있는 것도 점수가 높아진 요인이다. 수록작품들은 빠지는 것 하나없이 다 마음에 들었으나, 여행과 이국의 향취를 느끼게 해주었던 호텔 라플라시아가 제일 좋았다. 작년 오키나와, 이시가키 ..
달리의 고치아리스가와 아리스북홀릭原:1993.12★★★★ 46번째 밀실에 이은 두번째 작가 아리스 시리즈. 살바도리 달리의 팬이었던 어느 부유한 보석업체 사장이 별장에서 살해당하고, 그것을 쫓는 과정.논리적으로 막힘없이 탄탄한 전개를 보여주었고, 아리스와 교수님의 신혼부부놀이도 지켜볼 수 있었음ㅋㅋ 뭐하니 이 남자들. 교수님의 이야기가 조금 더 많이 나왔더라면 좋았을 걸 여러 인물들의 시점으로 진행되어 생각보다 히무라 교수님이 부각되진 않았다. 후반부에 아리스와 나눴던 이야기중에 '학문을 빙자한 인간 사냥'이란 말이 기억에 남는다.
어나더아야츠지 유키토한스미디어原:2009.10★★★★☆ 원고지 천페이지가 넘는 소설을 몰입해서 다 읽은 다음 내려놓게 만들었다는 것 만으로도 이 소설은 별 네 개 이상 먹고 가는거다.애니를 보다가 원작의 입소문에 보던 걸 중단하고 책을 보게 되었는데...어우 이거 진짜 진짜 재밌었다.학원 미스터리와 도시전설이라는 내가 좋아하는 소재로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어디 한 군데 색깔이 진하거나 하지도 않아 대중적으로 어필하기에도 손색이 없을 웰메이드 작품. 합숙갔을즈음에 미카미 센세와 이름으로만 불리고 등장씬도 적은데 꼬박 등장하는 레이코상의 관계와 구관조 덕분에 눈치는챘지만 그래도 재밌는 건 재밌는거다.
주홍색 연구아리스가와 아리스비채原: 1997.11★★★★☆ 원제 주홍색 연구. 한글로 표현하면 홈즈의 '주홍색 연구'와 완전 똑같은 제목이지만, 일본에서 A Study in Scarlet은 '비색(緋色)의 연구'이다. 한글판은 초기에 분명 일본판을 번역해 왔을텐데 그게 어쩌다가 심홍색이나 선홍색이 아닌 주홍색이 되었는지는 의문이다. 여튼,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주홍색 연구'는 홈즈 시리즈의 비슷한 제목을 차용해다 쓴 것이지 제목은 다르다는거. 작품 전체가 갖고 있는 오렌지색, 아케미의 이름에도 들어가있는 붉을 주(朱)를 가져다 쓴 진짜 주홍색 연구이다. 제목에서부터도 나타나듯이 '주홍색'의 이미지가 작품 전반에 굉장히 강조되어있다. 그 색으로 인해 특유의 공기가 형성되고, 이야기는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본..
월광 게임 ~Y의 비극88~아리스가와 아리스시공사原:1989.01★★★☆ 08년도 부터 학교 도서관에서 가끔 손에 들어 읽은 그 책.전체적으로 쏙 마음에 든다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데뷔작인만큼, 학생 때쓰고, 그걸 고쳐서 또 란포상에 응모하고, 아유카와 테츠야의 신인 전집에 실릴 때 또 고친 그 정성이 책 구석구석에서 엿보인다. 그리고 제목부터 얼마나 퀸이 보이는가ㅋ빈틈을 계속 줄여나가면서 전체적으로 탄탄하게 만드려 애쓰는 움직임이 마지막까지 인상적이었다.그러고보니 학생 아리스 시리즈는 순서대로 출간되는 느낌이네?
하얀 토끼가 도망친다아리스가와 아리스시작原:2003.11★★★★ 단편 세 개와 중편인 표제작을 묶은 두툼한 분량의 책. 취향이 아니었던 글도 확실히 탄탄하긴 했다.다잉메시지를 재밌게 다룬 '비할 데 없이 성스러운 순간'이랑 이것과 비슷하게 '의도'가 트릭이 된 지하실의 처형이 재미있었다.작가 아리스 시리즈 중 제일 먼저 정발된 책. 왜 이 책이었냐에 대해선 아직도 의문 부호가 남는다히무라 센세 오랜만인데 역시 좋음. 오늘도 새치에 모에를 느끼는 나였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