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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ry Oldman
- 平川大輔
- ★★★★☆
- Kristen Stewart
- Thomas Brodie-Sangster
- Matthew Goode
- Colin Firth
- Alexander Skarsgard
- 入野自由
- Christian Bale
- 窪田正孝
- 内山昂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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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福山雅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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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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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 (25)
연어와 여행하는 방법
감독: 나홍진출연: 김윤석, 하정우, 서영희★★★★☆ 기존 유괴수사물?의 클리셰는 있는대로 파괴하며 영화보면서 덜덜 떨게 했던 그 영화ㅋ 몇년만에 다시 본건데 여전히 재밌네 김윤석이랑 하정우 장난아니에요. 그리고 유괴당사자에게 감정이입을 하게 만드는 이런 장르의 특성상 탈출해서 무사할거라 기대했던 서영희가 슈퍼 할매와 같이 무참히 살해당하는 장면에선 정말 전율했음
감독: 나홍진출연: 곽도원, 황정민, 천우희, 쿠니무라 준, 이환희★★★★☆ 이 날 내가 배고프다 그래서 영화 시간 미루고 밥을 먹은 뒤 보러갔는데, 가는 길에 비가 태풍 온거마냥 쏟아지는거. 폭우에 강한바람까지 겹쳐서 극장까지 걸어가는 3분간 옷이랑 신발이 쫄딱 다 젖었다. 안맞아도 될 비를 맞아 젖은 상태로 찝찝하게 영화를 보는데 영화에서도 그렇게 비가 내리더라고ㅋ 전에 곡성에 놀러갔을 때 본 나무로 하늘이 잠깐 뒤덮인 국도, 섬진강 느린 물에 스릴 없는 래프팅을 하던 그 배경들이 영화 속에선 퍽이나 다르게 보여 생경했다. 기독교와 토속신앙을 결합시킨 진한 오컬트 영화는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물기에 보는 내내 만족스러웠음!열심히 현혹되며 재미지게 영화를 보다가 닭 세번 씬에서 무명이 선한 신이고, 외지..
감독: 더글러스 힉콕스출연: 빈센트 프라이스, 다이아나 리그★★★★☆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기념해서 스크린 문학전에서는 그와 관련된 영화들을 다루었다. 라인업을 보며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이 영화. 평론가들에게 매도 당하고, 받을 줄 알았던 올해의 배우상을 놓친 뒤, 절망하며 그들이 보는 앞에서 자살했던 연극배우 에드워드 라이언하트가 살아돌아와, 그 해 자신이 출연했던 셰익스피어의 연극 상연 순으로 9명의 평론가를 살해해 가는 이야기. 여러명이 칼을 꽂는 장면 창으로 살해당하는 장면 참수 장면 샤일록이 안토니오의 살 1파운드 떼어내려는 장면 형인 클래런스 공작이 와인통에 익사하는 장면 티벌트와의 결투장면 데스데모나를 의심 끝에 살해하는 장면 잔다르크의 처형장면 가져올 장면이 참 많았겠지만 그 중..
감독: 루소 형제출연: 크리스 에반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세바스찬 스탠, 스칼렛 요한슨, 앤서니 매키, 제레미 레너, 엘리자베스 올슨, 채드윅 보스만, 폴 루드, 폴 베타니, 톰 홀랜드, 다니엘 브륄, 마틴 프리먼★★★★☆ 더이상 네타바레 당하기 싫어서 무리해서 이틀째 심야에 보고 왔다. 컨디션이 별로라 쳐진 상태로 보러갔는데 보면서 씽씽해져서 새벽 두시인데도 씽씽하게 돌아갔음ㅋㅋㅋ 주제가 어벤져스의 내전이니만큼 다양한 캐릭터들이 난립해서 산만해지진 않을까 싶었는데, 누구 하나 묻히는 캐릭터 없이 포인트를 잘 잡아 다뤄줘서 너무 마음에 들었다. 이런 부분이 제대로 잡혀있으니 감정선과 개연성 운운하는 것들은 굳이 태클걸지 않고도 넘어갈 정도의 소소한 단점이 되었음. 보면서 카케오치하는 대장과 겨울 오..
감독: 루소 형제출연: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세바스찬 스탠, 앤서니 매키, 새뮤얼 잭슨, 로버트 레드포드★★★★☆ 전편만 보고 대장이 이렇게까지 상승곡선을 타게 될 줄은 아무도 몰랐을 듯. 아이언맨에 필적할만한 히어로의 한 축으로 부상하게 만들어준 재밌고 잘 뽑힌 히어로 영화라 좋아한다. 행동을 내내 같이하는 하름다운 블위하고는 동료애만 키워가고, 겨울 오빠한테는 절절하게 구는것도 내 마음에 든 작품ㅋㅋ 블위를 전우처럼 쿨하게 다뤄주는 멤버가 거의 없다보니 대장오빠 호감도 오히려 상승했잖아
감독: 라즐로 네메스출연: 게자 뢰리히★★★★☆ 홀로코스트 영화. 그러나 여타 홀로코스트 영화와는 궤를 달리하는 영화였다.존더코만도 라는 가스실+유대인의 사체처리를 하며 기계처럼 지내던 한 유대인이 자기 아들의 사체를 발견하고 움직이기 시작하는 이 영화는 시종일관 디테일하고 사실적으로 사람의 감정을 휘몰아쳤다. 필름 카메라 촬영된 이 영화는 카메라가 줄곧 주인공에 뒤에 따라붙어 그를 중심에 놓고 찍는데 덕분에 굴러다니며 처리되는 사체들은 포인트가 나가 실루엣으로만 보이며, 오히려 사운드로 그 참상을 더 가중시킨다 그 카메라워크 탓에 주인공 사울의 등뒤에 있는 'X' 표시가 더 도드라졌는데이걸 큐레이터는 설명하기를, 가스실로 끌려가는 다른 유대인과 구별하기 위해서, 또한 도망갈 때 표적으로 삼기 쉬우라고 ..
감독: J.J.에이브람스출연: 데이지 리들리, 존 보예가, 오스카 아이삭, 아담 드라이버★★★★☆ 생각지도 못한 쌍제이의 선물에 감동으로 벅찬 2시간이었다.진짜진짜 좋았음bb 15.12.17 木 CGV 계양 2회차 15.12.28 月 CGV 홍대
감독: 호소다 마모루출연: 야쿠쇼 코지, 미야자키 아오이, 소메타니 쇼타, 야마지 카즈히로, 미야노 마모루, 야마구치 캇페이★★★★☆ 호소다 감독이 그리는 소년의 이니시에이션 스토리는 이제 보증수표처럼 된 듯 하다. 보면서 정말 벅찼다.그리고 비성우들로 이루어진 음색 속에서 그 명료한 색으로 귀에 팍팍 꽂힌 마모와 캇페상 반가웠어요ㅋㅋ! 15.11.28 土 CGV 계양
감독: 호소다 마모루출연: 미야자키 아오이, 오오사와 타카오, 쿠로키 하루, 니시이 유키토★★★★☆ 스크린으로 봐서 더 감동에 사로잡혀버렸다. 괴물의 아이 개봉하는 바람에 잡힌 특별전이 나에겐 정말로 감사했음ㅠㅠ 태풍이 지나간 다음 날 아침, 하나와 아메의 이별 장면이 잊혀지질 않는다 15.11.20 金 CGV 명동씨네라이브러리
러브 액츄얼리 (2013)Love Actually 9.1감독리차드 커티스출연휴 그랜트, 리암 니슨, 콜린 퍼스, 로라 린니, 엠마 톰슨정보코미디, 로맨스/멜로 | 영국, 미국 | 135 분 | 2013-12-18 글쓴이 평점 보면 따스해 지는 그 영화. 영국 버전 후덜덜 초호화캐스팅은 이런거다오늘은 우리 드럼보이에 중점을 맞춰서 봐쪄용. 사랑보다 더 큰 고통이 어딨다고 다행이라 그러는거예요Oh god, She's in!걔는 제 짝이 아닌가봐요(침울)타이타닉 놀이ㅋㅋㅋ
나를 찾아줘 (2014)Gone Girl 7.6감독데이빗 핀처출연벤 애플렉, 로자먼드 파이크, 닐 패트릭 해리스, 미시 파일, 킴 디킨스정보스릴러 | 미국 | 149 분 | 2014-10-23 글쓴이 평점 정말 좋아하는 영화.불륜 남편에 대한 복수극인 자살 플롯으로 끝내는 것도 좋았을거고, 확장해서 끌어온 이 이야기도 너무 마음에 든다.에이미 언니 연기 너무 훌륭한데요. 다만, 남자보는 눈이 너무 없네요ㅋㅋ 벤 에플렉보단 닐 패트릭 해리스지ㅋㅋ 극 중 포지션을 봐도 그렇고. 참 이런 쎈 언니들이 취향면에선 단호박이라, 아주 목에 칼질 한 번 시원하게 하시고 핏물샤워하시는데 감탄할수밖에
인사이드 아웃 (2015) Inside Out 8.4감독피트 닥터출연에이미 포엘러, 필리스 스미스, 리처드 카인드, 빌 하더, 루이스 블랙정보애니메이션 | 미국 | 102 분 | 2015-07-09 글쓴이 평점 몇년만에 픽사 영화를 보고 감동받는지 모르겠다.일단 그 감동의 전초전은 본편 상영 전에 나온 단편 라바에서 시작되었으니.. 노래로만 이어지는 그 화산섬들의 동화에 포풍감동 받고 눈물을 글썽였음ㅠㅠㅠ 너무 좋아서, 단편 보려고 2회차 찍을 생각이다.진짜 스토리로만 보면 단순한데 그걸 풀어내는 방식이 픽사 영화의 장점이다. 그리고 그 장점은 본편에서도 이어진다. 너무 재미있게 본 영화는 오히려 할 말이 줄어드는 것 같다.여태까지 픽사 영화들 중 내가 좋아하는 작품의 공통점답게 울고 웃으며 재미있게 봤..
피아니스트 (2015) The Pianist 9.5감독로만 폴란스키출연애드리언 브로디, 토마스 크레슈만, 에밀리아 폭스, 프랭크 핀레이, 모린 립맨정보전쟁, 드라마 | 독일, 프랑스, 영국, 폴란드 | 148 분 | 2015-06-18 글쓴이 평점 재개봉 했는데 하루에 두타임만 하니 일부러 시간을 맞춰서 보러 갔다.감독의 페도여부와 상관없이 몰입해서 볼 수 있는 영화라는건 정말 명작인듯.마지막에 화려한 대 폴로네이즈 협주버전이 크레딧과 흘러나오는데 정말 울컥했다.....울컥하니까 생각나는데 열명 남짓한 영화관에서 어떤 여자가 계속 흐느끼며 영화의 몰입을 방해할 정도의 소음으로 울어댔다.스필만이 발라드를 연주할 때와 엔딩컷 두 번....진짜 내가 이 연주를 극장 사운드로 들으려고 일부러 간건데 그 부분에서..
말할 수 없는 비밀 (2015) Secret 8.7감독주걸륜출연주걸륜, 계륜미, 황추생, 증개현, 소명명정보로맨스/멜로 | 대만 | 101 분 | 2015-05-07 글쓴이 평점 체감상으론 십여년은 된 영화인 거 같은데 7년만의 재개봉이란다.당시에도 재미있게 봤으며 본 이후로 피아노 칠 땐 수록곡들을 치는 습관이 생길 정도로 좋아하는 영화라 디지털 리마스터링 재개봉한다고 해서 냉큼 보고 왔다.다시봐도 참 좋았음. 태클 걸고 싶은 마음이 안 생길정도로 그냥 편안하게 예쁜 영화를 보고 왔다. 당분간 오스트 열심히 듣고 치겠군ㅋ 15.05.20 水 CGV 신촌아트레온
위플래쉬 (2015) Whiplash 9.1감독데미언 차젤출연마일스 텔러, J.K. 시몬스, 폴 라이저, 멜리사 비노이스트, 오스틴 스토웰정보드라마 | 미국 | 106 분 | 2015-03-12 글쓴이 평점 교육에 극단적인 선생과, 배움에 극단적인 제자.둘 중 하나만 극단적이어도 평탄하지 않을 관계이거늘 양쪽다 그러니 이 사제관계가 멀쩡할 리가 없다.그래서 벌어진 갈등의 얼개를 보여주나 싶었는데결국 영화의 결말은 서로 부딪히며 엿먹이려고 했으나 결국 드문 시너지가 폭발적으로 발생하게 된 것을10여분간의 강렬한 연주와 함께 보여준다. 음악 영화야 대부분 경도되기 마련이지만금관악기+피아노+콘트라베이스+드럼이라는 조합의 재즈 밴드에, 주인공이 그 안의 드럼 연주자라는 것은 그 드럼의 강렬한 비트만큼 존재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