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 유가미 刑事ゆがみ (2017)

형사 유가미

2017년 4분기

후지TV 목요극장

출연: 아사노 타다노부, 카미키 류노스케, 야마모토 미즈키, 이나모리 이즈미

 미키가 몇 년만에 드라마로 돌아와서 내 주목을 아니할 수 없었다. 그것도 첫 형사역이라니! 그것도 건방지고 출세욕에 넘쳐나는 귀여운 복흑이라니! 기대치 대폭발인 것입니다!!

게다가 아사노 상도 올해는 토르에서 뵈었는데 이렇게 미키 아이보로 또 뵙게 되는군뇨ㅋ

 드라마 자체는 평타였다. 남자인 작가가 여자를 가지고 잘도 이런 이야기 생각해냈다 싶을 만한 에피들이 있어서 보다가 좀 코웃음 나오기도 했지만, 이 콤비 노는 게 귀여웠음. 진짜 호모텐션은 완전 제로에 초딩 같은 삼촌이랑 고2 조카 보는 듯 해서 신선하고 즐거웠다. 

 야마모토 미즈키도 메인 사건의 충격으로 실어증에 걸린 천재 해커역으로 나왔는데 진짜 귀여웠어. 자기 예쁜 걸 아는 여우같은 냔이나 정진정명 청순계 역할 할 때보다도 훨씬 귀여웠다.

 미키가 맡은 이름도 예쁜 하뉴킁은 유가미 상이랑 체격차이가 많이 남에도 검도부터 무술하는 아이라 여차할 땐 아저씨 한방에 잠재우는 것도 모에포인트였음. 포인트가 이거 하나겠니. 

 성인된지 몇 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미성년 연기를 많이 했었는데 여기선 항상 베스트 칼 같이 챙겨 입는 스리피스를 선보이니 내가 칸토꾸에게 아리가또를 연발하지 않을 수 있었겠냐고요. 머리도 예쁘게 컷트해선 본격 움직일 땐 수트 벗고 베스트 차림으로 일하는데 흑흑 이것만으로 이 드라마의 존재 의의는 충분했다고 합니다ㅠㅠ 아리가또 소시테 아리가또.

 시청률 안나와서 2기는 없을 것 같지만 나는 만족했다제.

빙구 삼촌과 까칠 조카ㅋㅋㅋ

눈빛 사롸있눼-

사이토 타쿠미 신념있는 속옷도둑으로 나왔음. 바-까 바-까

유괴사건 잠입 모습ㅋㅋㅋ

이럴 땐 아직도 청소년 같음.

메인 사건 보스 오다기리 조인데ㅋㅋㅋ 진짜 얼굴 드러내자마자 빵터짐ㅋㅋㅋ 진정한 노숙인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