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와 여행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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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리미트 リミット (2013)

RELL 2016. 8. 16. 15:54


Limit

2013년 3분기

TV도쿄 금요 드라마24

출연: 사쿠라바 나나미, 츠치야 타오, 야마시타 리오, 스즈키 카츠히로, 쿠보타 마사타카


 

 '라이프'로 유명한 스에노부 케이코의 원작을 바탕으로한 드라마. 야마나시로 교류 캠프를 가던 고딩 30명이 추락사고를 당하고, 학교 측의 확인 미스로 외부에선 사고 여부조차 모르는 상황에서, 생존한 다섯 아이가 구조되기까지의 며칠동안 살인이 일어나고 서로 의심하며 하드한 서바이벌을 펼치는 이야기다.


 쿠보타는 당일 감기 때문에 학교에 남게된 이 반의 부담임 역을 맡았는데, 만화에는 없는 오리지널 캐릭터. 

아이들의 서바이벌을 그리는 와중에 외부의 흐름과 주변 상황을 효과적으로 그리기 위해 만든 캐릭터같았다. 덕분에 감정선과 설명이 여러모로 쉬워져서 보기엔 편했지만, 드라마가 전체적으로 아이들의 상황을 더 처절하고 쫄깃하게 그려줬을 만화 보다는 못하지 않았나 싶다.


아이들이 지나치게 허물없이 대하는 헤타레 선생님

자주섹 베스트가 헤타레스럽고 귀엽다능ㅋㅋ

감기에 걸려 부득이하게 참석을 못했으나, 애들 치닥거리 안해도 된다는 생각에 홀가분함

바이바이 잘 댕겨와~

감기와 열에 시달린 센세는 인솔 교사에게 연락이 왔다고 다른 전화와 착각하는 실수를 저지른다

밤 늦게 그 사실을 깨닫고 동네방네 전화하지만 감감무소식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음

밤을 홀랑 새우고 버스회사와 숙소에 전화를 한 뒤, 아이들이 실종된걸 알게 된다

심판을 받으러 교장실로


그러나 교장은 학교측의 책임이 없다는 핑계를 만들려고 열심

'전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교장이 시킨대로 말합니다

애들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치에코

동생들을 위해 살아 돌아가겠다며 똑떨어지게 행동한다

거짓말 했다는 죄책감과 애들 걱정에 속이 타들어가는 중인 센세를 보고

교장은 쓸모없는 놈이라 판단. 부모가 없이 아이들끼리 지내는 치에코의 동생들 돌봄이로 임명한다

'우리 이가라시가 만든 오므라이스 먹고 싶어~'

'무리야 나 요리 못해~'

'오므라이스! 오므라이스!'

땡깡에 굴복하는 표정변화 귀여워 죽겠음ㅋㅋㅋ

그러던 중, 주인공의 언니이자 기자인 아가씨가 오므라이스로 환심을 산 다음

센세에게 자신과 학교측에 책임이 있다는 말을 끌어내고 기사로 써서 난리가 난다

속아서 넋나간 남자


학교와, 버스회사가 각각 책임 미루기에만 급급해하는 상황을 보다못한 이가라시 센세는

공개적인 자리에서 튀어나가 도게자를 하며 자신의 실수로 벌어진 일이라고 실토합니당


가끔 이렇다

평온하게 드라마 보고 있다가 쿠보타가 넘 필사적으로 연기하는 장면이 나오면, 확 끌려들어가면서 다른 출연진은 설렁설렁 연기를 하고 있는 것 처럼 느껴짐ㅋㅋㅋ 갑자기 온도차가 느껴져 이럴때



ㅠㅠㅠ 도게자하고 또 넋부자하고 있다 치에코네 동생들 돌보러 나가던 중

단서를 발견하고 아이들이 야마나시가 아니라 시즈오카 쪽으로 빠졌기에 발견하지 못했다는 걸 알게 된다

'애들은 시즈오카에 있어요!!'

아이들에게 시달리면서 잘 돌봐주는 모습 좋았음

이지메 당하던 야마시타 리오가 작정하고 낫들고 휘두르고 다니며 애들 분위기 험악하게 몰고가는데

쿠보타가 리미트 촬영때 여자애들끼리 꺅꺅대며 즐거워보여서 부러웠다는 코멘트 괜히 생각나고ㅋㅋㅋ

센세ㅠㅠ

밖에서 쪼그리고 쪽잠자는 죄인이에요ㅠㅠ

매스컴에서 아이들을 잠정적으로 사망자 취급하자

빡쳐서 한번 열연 펼쳐주시고

'저도 구조에 참가하게 해주세요'

버스가 발견된 뒤, 아이들을 직접 구조하러 나가겠다 한다

라스트에 백합 우정 보여주는 치에코와 미즈키

사쿠라바 나나미는 주인공인데 여기서 하나도 안예쁘게 나옴 나제다

얘두라 센세가 구하러와떠여!

'괜찮아 선생님이 여기 있으니까'

아이들이 무사히 구조된 뒤에도 케어 잘 해주는 참교사가 되었음ㅋㅋ

조끼 입고 있을 때가 아방하고 귀여웠는데 사고 후 갑자기 관록 붙었네ㅋㅋ

오리캐러 치곤 비중이 넘넘 높았다. 뭐 좋았다구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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