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와 여행하는 방법

아리스가와 아리스 7 特典 눈과 금혼식 본문

DRAMA CD

아리스가와 아리스 7 特典 눈과 금혼식

RELL 2014. 4. 14. 00:47

雪と金婚式 (2013.12)


CAST:

히무라 히데오 - 카미야 히로시

아리스가와 아리스 - 스즈무라 켄이치


후나비키 경부 - 이이즈카 쇼조

사메야마 경부보 - 세키 토시히코

타카야나기 마치코 - 사와시로 미유키


타도코로 유지 - 쿠스미 나오미

타도코로 아즈미 - 우란 사키코

시게모리 타스쿠 - 오오카와 토오루



새삼 BGM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가브리엘 마리의 금혼식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이 이야기만의 공기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그다지 특별할 건 없는 이야기였다. 눈이 내리던 어느 부부의 금혼식 날 별채에 살고 있던 여자의 매부가 살해당했다. 

'눈이 내리고 있었다'라는 부인의 증언 때문에 유력한 용의자 둘의 알리바이를 무너뜨릴 수가 없었다.

게다가 무언가를 깨닫고 이야기하려던 남편마저 사고로 일시적인 기억상실이 와서 애매한 상황.


눈의 트릭을 우리 센세가 풀어냈다. 살해당한 남자보다 오히려 그들 부부의 금혼식에 어울리는 트릭 자체에 초점이 모아진 이야기였다.


+) 몇마디 안하셨지만 역시나 본편에서도 몇마디 안하셨던 오오카와상이 나와주셔서 반가웠다ㅋ



<특전 프리토크>

스즈의 진행으로 사쿠와 미유키치가 함께 했다. 카밍은 아쉽게도 베츠카이죠에서ㅠㅠ 바쁜 남자라 베츠도리ㅠㅠㅠㅠ


이번 주제는 감상이나 에피소드, 영향받았거나 특이했던 선생님의 기억, 그리고 연기한다면 탐정 조수 범인 피해자 중 어느쪽이 좋은가


일단 사쿠부터 감상을 물어보자


'난카 사와시로 미유키의 칸사이벤가 난카 이이데스네'

ㅋㅋㅋㅋ

미유키치 말하기를 10대시절 무리야리 한번 했던 이후로 처음이라면서 왜 사쿠는 표준어냐고, 자긴 다들 칸사이벤 쓰는 줄 알았다고하자

'시티보이데스카라'

ㅋㅋㅋㅋ


실제로 편집일을 하고 있는 지인이 있어서 그를 참고로 했대. 실제로 호텔에서 칸즈메같은 것도 한다고 하더란다. 도망 못가게 감시도 하고ㅋㅋ


사쿠가 영향받은 선생님. 이거 예전에 나도 어디선가 들었는데 별명: 선더 센세.

벼락을 피해서 붙은 별명인데 실제로 본 사람이 있단다ㅋㅋ

그 외에는 질풍 히라바야시 센세. 질풍인 이유는 어느샌가 교실에 와있어서였다고ㅋㅋㅋ


사쿠는 '범인' 연기가 매력적이란다.

추리물을 읽을 때 범인을 전혀 눈치 못채는 타입이라 (미유키치: 에~이가이) 오히려 끝까지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기에 범인에게 몰입하는 경향이 있다고


다음타자는 미유키치


감상: 타이헨닷따. 오시마이ㅇㅇ


스즈: 이 시리즈 꽤 길게 해오고 있는데 다들 칸사이벤의 어려움에 대해서 매번 아츠쿠 떠드니까 아예 칸사이벤 얘기가 프리토크에선 금지되었어요. 그 공기를 알아서 읽고 한마디로 끝내는 게 대단하네요


미유키치는 조수가 하고 싶대. 자신에게 별로 들어오지 않는 일인데다 보통 조수는 귀여운 타입의 여자아이고, 또 가끔 위험에 처하기도 하니까란다.


그리고 스즈차례.


'정기적으로 대본이 도착하면 올게 왔다 싶어요. 이게 영상물과는 달리 드라마시디의 좋은 점인데 아리스는 대사가 다 나레이션으로 설명하니까 저도 소설 읽는 느낌이고요'


스즈는 탐정이 하고 싶대.


마사키가 고딩 떄 도쿄에 상경해있는 자신에게 진로상담때문에 전화해서


'니쨩 오레, 재키챈이나 탐정이 되고 싶은데'

라고 상담해와서 인터넷도 없던 시절에 진지하게 이렇게 저렇게 알아다봐줬다고 한다. 그리고 현실의 탐정이 의외로 잃어버린 개나 고양이 찾기 등이 많자, 실망하고 재키챈이 되었대ㅋㅋ


그래서 스즈는 자기가 그 꿈을 이어받아 탐정이 되어야한다고 ㅋ

다 어이없어함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은 혼자 녹음한 카밍 차례


'7탄이라니 놀랍네요. 게다가 이번엔 추리부분이 볼륨이 있어서 대본 체크할때 읽고 읽어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더라구요'


선생님의 화제에 대해서, 

지금의 나이에 와서 문득 생각난건데 공부를 못하는 건 교사의 책임도 있는거 같단다.

교사란 교실의 모두가 이해가능한 난이도로 설명해줘야하는데 안그런 센세도 확실히 있었다고


인상깊은 선생님: 수학선생인데도 불구하고, 어이~ 하루 3만씩 파칭코에서 벌면 며칠후에는 차 살수 있어~라고 수학교사나노니 케산데키테네-나 코이츠 라고 생각했던 선생님이 있습니다


연기할 때 매력적인 쪽:


'피해자는 마즈 이야데스요네~ 살해당하잖아요

범인도 이야데스요네~ 사람 죽일 정도의 격정에 시달릴 일도 없고 그러고 싶지도 않고

탐정인가 조수인가...무즈카시이네


탐정은 상당히 머리가 좋아야하니까..그에 비해 조수는 멋대로 말을 막 던져봐도, 틀린답을 말해도 되는 위치가 오이시이한 역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탐정이 좋습니다. 아따마 요쿠 나리따이데스'


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메시지


'대본 캐릭터 코반효에 히무라 히데오(34세)라고 써있어요

그러고보니 이 시리즈 시작했을 때가 딱 제 실제 나이랑 같았네요.

그 때는 동갑이나 비슷한 나이의 역할을 연기하는게 어려웠는지라, 시리즈 하다보면 점차 적응되겠지 싶은 생각도 했어요. 지금 나진데루카와 와카라나이케도,

난또나쿠 그런 종류의 거부반응은 일어나지 않게 되었네요. 전작 정도부터. 

켓코 얏테루노니네www


....프리토크를 무슨 보고서 수준으로 쓰느라 힘들었다. 그치만 히로시 네타는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은걸☆


14.04.14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