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한 3

  

艶漢 3 (2013)

원작: 나오 츠키지

CAST:

요시와라 시로 - 후쿠야마 쥰

야마다 코지로 - 마에노 토모아키

요시와라 안리 - 사쿠라이 타카히로

아라가미 사부로 - 사토 타쿠야

와카바야시 켄이치 - 마지마 쥰지

쿄코 - 이토 미키

니지우미 - 이시즈카 사요리

테츠 - 카츠 안리

치비 시로 - 우에다 카나

치비 안리 - 우치야마 유미

인어가 바라는 것

- 수극 이야기. 개인적으로 인상깊게 읽었던 에피소드라 듣는 재미가 쏠쏠했다.

여자들이란 자신이 처한 상황은 필사적으로 숨기며, 똑같이 그것을 필사적으로 숨기고 행복한 척 한다는 걸 파악하지 못하고 살의를 느낄정도로 부러워만 하다니...

이토 미키상이 현 극단 여왕 쿄코로 나왔는데 독백대사도 그렇고 정말 딱이었다!

은인

- 치비 시로의 은인이었던 사에 누나. 그냥 씁쓸해지는 에피소드였다. 여기는 참 불쌍한 중생들이 많아서ㅠㅠ

초잡식파의 우울

 - 3편은 이게 메다마이다. 마지막 트랙. 우리 안리상, 사쿠 목소리 너무 고팠는데 보충해주면서 웃겨서 디지는 줄 알았닼ㅋㅋㅋㅋ

 

취향이 뭔지 모를 정도로 어린 아가씨부터 마초 아저씨까지 닥치는 대로 주워먹는 초잡식인 안리가 어느 날 데려온 판다에 꽂혔다ㅋㅋㅋ

 처음부터 말을 못잇는다 싶었건만 츤츤대기도 하다가 막 다음 날 다시 사사 가져다 바치고, 판다가 안리가 별로 마음에 안들었는지 매몰차게 대하니까 M놀이에 심취해섴ㅋㅋㅋㅋ

 

완전 공격당해서 애 큰일나게 생겨서 부하오빠들이 와서 말리니까

'다이죠부- 쵸도 이이토코다카라 쟈마시나이데'

'다이죠부쟈나이다로! 오마에노 아따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츳코미도 개뿜ㅋㅋㅋㅋㅋ

 

이러다 사쿠 죽겠어서 끌어내자

'M오! 오레노 M오 신지로!!!

라며 애타게 버티는 안리! 믿긴 뭘 믿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날은 급기에야 수줍어하면서 판다상한테 다가가더니

 

'결혼을 전제로 펫또니시테 쿠다사이!'

'상상이상으로 에라이 코토니 낫따!

하야마루나 안리!! 니가 펫이 되어서 어쩌려고!

뭘 전제로 하는거야 판다를 상대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진쨔 이거 듣다가 잠 다깼음ㅋㅋㅋㅋㅋ사쿠의 도엠앙리상 너무 취향이얔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판다는 중국으로 돌아가고, 실연당한 안리는 시로에게 전화걸어 우울함을 호소하지만 받아줄 시로가 아니죠. 니야- 니야- 하면서도 매몰찬 남자 하.

우리 니야 이번 드씨에 너무 부족했는데 한트랙으로 다 채워졌음ㅋㅋ

 

14.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