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Quentin Tarantino
- 刀剣乱舞
- ★★★★★
- Hugh Jackman
- 福山雅治
- 入野自由
- Matthew Goode
- 有栖川有栖
- Alexander Skarsgard
- 神谷浩史
- 窪田正孝
- ★★★★
- 浪川大輔
- Benedict Cumberbatch
- 平川大輔
- Christian Bale
- 神木隆之介
- ★★★★☆
- Thomas Brodie-Sangster
- Jesse Eisenberg
- Colin Firth
- 内山昂輝
- 血界戦線
- Kristen Stewart
- 三浦祥朗
- Gary Oldman
- Today
- Total
목록BOOK/BL (58)
연어와 여행하는 방법
緇墨 1~4 + 외전 효색1106 - 1504★★★★ 시요님의 취향은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형님이 공이란 사실을 못 받아들이고 1권이 끝나도록 진짜 공은 언제 나오나 혼자 흥미진진해가며 봤던 기억이 있다ㅋㅋ 기연조는 분명 아니고, 연무강 형아도 하는 짓 봐서는 버스 타지도 못하고 놓치는 츤데레 서브공같았단 말이다. 그래서 공의 존재를 분명히 하는 시요님의 후기가 사실 제일의 반전이었음! 가문을 욕보인 여자의 아들이라 하여 5남매 중 차별을 받으며 혼자 별채에 박혀 쓸쓸하게 자라난 연서강. 그에게 소중한 것은 어릴 적부터 친우인 기연조와, 주워다 기른 여아 홍이였다. 그 해 겨울, 적대 집안의 친우를 없애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어 형인 연무강의 손에 죽음을 당한 연서강은, 능력을 가진 홍이에 의해 여름으로..
헤어짐의 방법 1~3+외전170126★★★ 사진기자인 하조윤은 시리아 내전 현장에서 사고를 당해 5년을 의식불명 상태로 있다 깨어난다. 정신차리고 바로 귀국한 조윤은 제일 먼저 연인인 태정을 찾아갔으나 그의 곁엔 새로운 연인이 함께였다. 이야기는 실연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온갖 질척임과 찌질함으로 이별과정을 겪은 조윤이, 몸으로 시작해서 자신을 위로해 준 상사와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스토리. 조윤은 제 감정에 취해서 정신 못차리고, 파트너로 지내자던 강철쿨남은 그 감정에 같이 휘둘리다 정들고 하는 부분이 재미있었다. 후반에 가서 힘 빠지고, 전반적으로 탄탄하지 못해서 아쉬웠지만.(신권주×하조윤)
ONETAKE 1~3+외전170210★★★ 7년 전, 여배우를 둘러싼 불미스러운 사건 이후에도 연기를 그만두지 않고 사이코패스 악역 전문 배우로 꾸준히 연기를 해온 승민은 새로 살인마로 캐스팅 된 드라마에서 탑 배우 하현제를 만나 그만..... 입덕해버린다ㅋㅋㅋㅋ 자기야 덕질을 하기에 지켜본다 하지만, 현제와 자꾸 부딪히게 되고, 거기에 더해 과거의 일까지 다시 오르내리기 시작하며 승민의 드라마 복귀 현장은 파란만장! 비슷한 공 타입에 비슷한 수 타입에 무대도 그렇고 페이백이 당연히 떠오를 수 밖에 없는데다 비교하자면 이 글이 떨어지지만, 그럭저럭 재밌었다. 인물 관계도 그렇고 뭔가 유기적이지 않은 느낌이 툭툭 튀어오르긴 했음. 리디에 외전까지 다 있었는데 본편 보고 나니까 외전은 그냥 훌렁 넘겨서 끝냈..
Tinder Box 1~3유우지150630★★★★ 마녀할멈의 목을 베는 욕망 덩어리 병사 오빠에게 흥미를 가졌기에 기억하는 동명의 안데르센의 동화를 모티브로 한 이야기.동화에서 병사가 공주와 왕국을 꿀꺽하고 해피엔딩을 맞았지만, 실은 죽은 마녀가 저주를 내려 그의 후손들은 매달 그믐날이 되면 온몸에서 땀대신 피가 쏟아질 정도의 괴로움을 겪게 되었다. 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왕국의 보물창고에 처박힌 부시통의 존재가 잊혀질 정도로 수대가 흐른 뒤의 배경. 공은 그 나라의 첫째 왕자로 잔혹하고 무미건조하다 못해, 그믐의 고통을 줄여줄 마법까지 거부할 정도로 독하며, 마녀를 박멸하는게 목표인 남자.그리고 수는 인간과 마녀의 혼혈인 반쪽 마녀로 외롭고 힘들게 자라 왕국의 근위병으로 일하는 남자. 그러다 어느 그믐..
The Foul 1~4채팔이1409 - 1508★★★ 아버지의 사업 실패 후 자살로 고아가 되어 마카오에서 치열하게 살아온 하원. 카지노의 딜러를 하면서 이자만 겨우 값고 살던 그가 손님으로 만난 태하에게 자신에게 고용되어 크루즈에 타면 빚을 갚아주겠다는 제안을 뿌리치지 못하고 받아들인다. 사실 태하는 어린 시절 하원의 아버지에게 납치, 살해 당할뻔한 원한이 있고, 하원의 아버지가 이런 식으로 비열한 짓을 해서 완성해놓은 위키리크스를 노리고 하원에게 접근했던 것. 이런 둘이 생각지도 않게 서로 끌리게 되나 서로를 의심하며 믿지 못하다, 배신하고 뒤통수치고 도망가고 난리치다 결국 잘 되는 이야기다. 마카오를 배경으로 '한국에서 김 양식장 운영하기'를 유일한 희망의 끈으로 무미건조하게 살아가는 하원의 모습과..
노예족 K 1~6+외전바다야경160228★★★ 현대 우리나라를 배경으로 고대로부터 내려온 '노예족'이라는 설정이 버무려진 학원물 되시겠다.엘리트 학교 아니, 학원섬인 유토의 입학생에겐 선천성희박권리보유자 즉 자발적으로 노예임을 자청하는 노예족이 학생 당 하나씩 붙어있는데, 주인공인 이루는 여러모로요로코롬 잘 쓰고 있는 다른 학생과는 달리 자신의 노예인 K를 공기취급하며 살다가 논문 주제로 삼기 시작하며 관찰하더니, 노예족과 학교, 정부, 왕실까지 둘러싼 모종의 비밀이 숨겨져 있는 관계를 한커풀씩 벗기면서 흥미진진하게 학원 생활 하는 이야기다. 작가님이 좀 설정에 집착하시는지 외전포함 7권이나 되는 소설의 초점은 노예족에게 맞춰져있고, 주인공 둘 사이의 감정선이 좀 빈약하지 않았지 싶다. '집단으로 전승되..
Apocrypha 1~5보믜131017 - 151129☆ 얼마전 읽은 아포칼립스와 비슷한 제목에다 쌓여있는 장편들 빨리 읽어치우려고 손에 집은 책.세상에 오래 군림해오며 세계를 쥐락펴락하는 뱀파이어와 라이칸슬로프의 이야기다. 주인수는 인간으로 살아오다 일곱번째 뱀파이어의 왕이 된지 얼마 되지 않아 정체성의 혼란으로 사고 치고 다니는 한국 청년으로, 뭘해도 수습해주고 아껴주는 주변의 왕들의 보살핌 아래 살고 있는데..... 1권 다 읽는 것도 고역이라 그 뒷이야기 모르겠어. 한 번 펼친 책은 웬만하면 재미없어도 참고 훑어읽기라도 하는 편인데, 이건 GG쳤다. 작가가 쓰고 싶고 말하고 싶은 설정이 무지 많은건 알겠는데 그걸 뿌려놓기만하지 유기적으로 엮질 못했으며, 수많이 등장하는 인물들은 물론이고 주인수에게..
APOCALYPSE 1~6린테제100822 - 151129★★★★☆ 5년이라는 긴 세월만에 완결이 나와 읽은 이 작품의 첫 인상은 헝거게임이랑 메이즈러너를 섞어놓은 듯한 느낌이었다.주인수는 페인 트레이스(상처 전이)라는 능력을 숨기고 가난한 속령에서 의사 조수를 하고 있던 윤세헌. 그는 최근 날뛰는 연쇄살인마 팬텀 페인의 소문을 신경쓰며 늦은 밤 퇴근을 하던 중에 은발의 청년 아인스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곧 팬텀 페인과 조우하고 정신을 잃고 깨어나니 40여명의 소년소녀들이 있는 가운데 한 사람만 남을 때 까지 서로를 죽여야하는 살인게임에 강제 참가하게 된다. 들고양이같이 사나운 적금발의 소년과, 남 들쑤시는 재미에 사는 푸른 머리의 청년 등과 만나며 게임에서 버티던 중, 유대가 깊어진 아인스를 신뢰하게..
Masquerade 1~2뜅굴이1208★★☆ 이동 능력자인 루시안은 적대 세력인 황실 안기부의 톱 아인츠에게 붙잡히게 된다. 그리고 할렘에서 살아남아 온 세월이 억울해서라도 기개를 지키고 죽을 수 없던 루시안은 목숨을 구걸하고 아인츠는 그를 이래저래 희롱하면서 거기에 정보까지 얹어주면서 루시안과의 만남을 시작한다. 그렇지만 사실 둘은 어린시절 접점이 있었고, 아인츠는 줄곧 루시안을 노려왔으며, 황태제라는 숨겨진 신분이 있으며, 인생의 목표는 루시안을 온전히 제 것으로 하는 것 이외에는 없다. 라는 이야기. 그럭저럭 가벼운 터치로 읽을만하게 쓰신 것 같다. 누레바의 수위를 높여서 횟수도 많고 힘 좀 쓰신 것 같은데 그게 와닿는지는 잘 모르겠음. (아인츠×루시안)
akbar - 칼과 술잔 1~2그냥파랑150329★★★ 굉장히 오랜만에 읽는 그냥파랑님 글이었다. 네무스....는 아니고 사케르 이후로 이 책인 듯.사막의 인공도시 아크바르를 배경으로, 아랍혼혈인 청년 파도와 아크바르의 지배자인 전하와의 대서사시...는 없고 순수하고 까다로운 청년을 꼬시기 위한 전하의 분투기였음. 워낙 취향을 많이 타시는 분이라 작정하고 읽어야하는데 이번 이야기는 슥슥 잘 읽어나갈 수 있었던 것 같다. 본의 아니게 한 권이 넘게 누레바가 없어서 그런가ㅋㅋ 공은 저 스펙치고는 젠틀한 남자라 수 본인이 나서서 안기겠다고 하기 전까지 강제로 뭐 하고 그러질 않는다. 읽다보면 거의 숭배하는거 같아ㅋ 덕분에 본편이 끝나고 읽기 부담스러운 누레바가 시작되고, 외전이 이어지자 광속 훑어읽기 신공을 ..
Gift from God열쇠140308★★☆ 초능력자 버전 '나에게 안 반한 사람은 네가 처음이야' 이야기. 이 소재도 은근히 흔하다. 가볍게는 과도한 페로몬, 무겁게는 정신계 능력으로 인해 사람을 끌어당기는 체질을 가진 주인공이 자신의 매력이 통하지 않는 주인수를 보고 흥미를 갖게 되는 이야기. 이 이야기도 그렇다. 특이점이라면 공은 한참 어리디 어리며 오직 감정만이 앞서다가 얀데레로 발병한다는 거고, 수는 잉글랜드의 계승권을 갖고 있는 능력있는 중년 공작님이라는 것.애초에 더 많이 좋아하는 쪽이 지는건데, 이 커플은 경제력부터 뭐하나 공작님에게 당해 낼 만한게 없으니 공인 청년이 발병하는 것도 어쩌면 수순인지도 모르겠다 음. 원래 연하공 하극상 너무 좋아하는데 이 커플은 키워드 모에를 위한 글은 아니..
花渡月海 1~4그웬돌린141109 - 150420★★☆ 연약한 꽃수가 나오는 궁중물. 회임물. 아 정말 키워드만 보면 아오안인데 그럭저럭 재미있게 읽었다. 조금만 보다가 내려놓을 생각이었으나, 불에 타 죽고 역행을 한 듯해 보였던 수는 자신이 겪었던 일을 꿈이라 생각하며 원상태로 돌어온 반면 정작 역행을 한 당사자는 공인 황제라는 걸 알게 되면서 조금 흥미가 일었다.그렇게 싫어했던 황제와 결혼을 하게 되고, 포기하며 살고 있는데 결국 그 황제를 좋아하게 되었고, 종내 그가 꿈속에서 자신의 전부였던 바로 그 스승이라는 알게 되는 과정과 두 사람의 심리가 책을 읽어나가게 했다. 내용은 별 거 없다. 날개를 달고 태어난 천인이 황후가 되고 궁중에서 살아남는 이야기. 주로 궁중, 그 중에서도 후궁의 권력암투가 ..
One step from hell 1~2장량150420★★★★ 킬 더 라잇 이래인가? 오랜만에 읽는 장량님 책인데 정말 재밌게 읽었다. 서로 엇나가는 장면들의 설정이나 대사들이 너무 좋음! 사람 열받게 하는 여유로운 맹수같은 공은 장량님이 자주 쓰는 타입이고, 마음에 들었던 건 수다. 어떤 타입이냐면, 보통 할리킹스러운 소설에서 마구 일벌이는 공들의 수습을 하느라 업무과다에 시달려 까칠하고 주둥이에 썅년 기질이 좀 생기고 히스테릭하나 일은 퍼펙트하게 처리하는 비서 타입?ㅋㅋㅋㅋ 그래서 수인 다니엘의 직장생활 파트를 읽는게 아주 재미졌다. 업무 스트레스를 일 못하고 망충한 열살 짜리 용새끼에게 풀어대는 다니엘의 도에스 기질이 빛났음. 이야기는 어린 시절 어쩌다 악마와 계약하면서 호기심에 악마의 이름을 알게..
HUNT 1~2미즈하라130428★★★☆ 어쩌다가 DAZE를 먼저 보고 말았는데, 같은 세계관으로 HUNT가 먼저 발매된 책이었다;ㅅ;배경은 흡혈귀들이 사고를 치고 다녀 전담 기관이 활약하는 영국의 런던. 흡혈귀 에이전트를 지망하고 있는 청년 재인은 어느 날 펍에서 대어를 낚았으나 본의가 아니었던 낚시로 인해 상대, 에드워드의 호승심만 부추기고 만다. 선천적으로 감정 공감 능력이 결여되어있는 재인을 꼬시기 위해, 마침 같은 직종 그것도 흡혈귀 퇴치 조직의 나이트 마스터인 에드워드 본인의 직권을 남용해 재인을 에이전트로 들어앉히고 열심히 작업에 들어간다.다른 공들은 절찬 몸을 개발시키고 있는 마당에 흡사 육아를 하듯 감정을 개발시키느라 고생하는 에드워드의 분투기가 약간은 코믹스럽게 그려진다. 재인이 상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