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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BL/PAST

[이젠] 센티멘탈 리즌

RELL 2017. 9. 19. 21:31

The sentimental reason

Ijen

050327

★★★★☆



 시작부터 유쾌했다. 얼굴 잘생겨, 몸매 죽여, 성격도 다감하고, 무엇보다도 여기저기서 러브콜이 쇄도하는 인테리어 디자인계의 기린아 최수현이 갑자기 프리랜서로 전향해 이 회사 저 회사 전전하다가 일곱번째 회사인 이모텝에서 계약이 끝나고 붙잡는 전무에게 '이 회사에는 제 타입의 남자가 없단 말입니다' 라며 상큼하게 말하고는 당차게 문을 박차고 나오는 장면부터가 최고였다ㅋㅋ 


 그러다 동시에 문을 열고 들어오는 남자에게 한 눈에 반해 바로 뒤돌아 전무에게 재계약하겠습니다. 라고 하는 귀여움과 그런말을 태연자약하게 내뱉는 당당함까지. 등장부터 쏙 마음에 들어버린 주인수였음. 온 회사에 그가 게이임과 동시에 신입사원 서문태희를 노리고 눌러앉았다는 소문이 퍼지고, 인재를 놓치기 싫은 전무와 회사직원들은 보고도 못 본 척, 듣고도 못 들은 척 하며, 그들은 전부 알지만 태희 본인만 모르는 수현의 편애는 시작되고, 예전부터 수현을 동경해왔던 태희는 그의 다감하고 또한 귀여운 일면을 보면서 마음이 끌리기 시작한다. 오해로 인해 위기가 찾아오고 마음을 깨닫고 해피엔딩이 되는 것은 수순.


최수현 너무너무 귀여웠음. 최실장 귀여워요 최실장.

(서문태희×최수현)


08.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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