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가와 아리스 6 特典 천공의 눈

天空の眼

CAST:

히무라 히데오 - 카미야 히로시

아리스가와 아리스 - 스즈무라 켄이치

카바타 경부       - 다나카 코코로

모가미 순사부장 - 타지리 히로아키

엔도                 - 마츠카와 히로키

하세쿠라           - 시마자키 노부나가

 

 원숭이의 왼손 특전 드라마. 작품은 단편집 <긴 복도가 있는 집>에 수록된 천공의 눈이다.

 

안 읽은 작품이라 흥미롭게 들었다. 우리 히무라 센세의 필드워크 없이 이웃인 여선생에게 의뢰받은 작은 에피소드가 실제 어느 집 옥상에서 떨어져 죽은 시체와 연관되고, 그 둘의 접점인 쟈키가 맡은 하세가와라는 인물의 트릭을 아리스가! 혼자! 풀어나감.

트릭을 푼 아리스 본인은 달갑지 않다. 그뿐인가 하세가와가 범인이 아니길 기도한다. 왜냐면 자기 소설에 써먹을 수 있는 좋은 소재거리였기 때문에ㅋㅋ

 이 때문에 씁쓸함을 남기면서 끝난 이야기ㅋㅋ

 

<특전 프리토크>

스즈를 소개하고 자기 소개를 잊은 카밍은 뒤에 덧붙였다.

'제가 누구냐면,
카미야상입니다'

ㅋㅋㅋㅋ

카밍과 스즈 둘이서 20분 넘게 씽나게 떠들었다.

어린시절 트라우마나, 트라우마였는데 극복한 일이 질문으로 던져지자

스즈는 어린시절 야채를 전혀 먹지 못했는데 야채를 먹을 수 있는 어른이 되었다하고

카밍은 어린시절 집의 2층 계단에서 굴러 떨어진 에피소드를 꺼냈는데 문제는 어렸다보니 실제로 있던 사건인지 아닌지 본인도 기억이 확실치 않다고ㅋㅋ

카밍 얘기 듣자마자 자기 동생이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시절 펜찌로 자기 손 잘라서 피가 철철 흐르는데도 웃고 있더라...라는 이야기를 스즈가 꺼냈는데

'내 동생은 진짜 심했어'

'아, 켄지 말이지?'

'오마에나, 니가 자꾸 켄지라 그러니까 주변에서 켄지로 알고 있잖아!'

ㅋㅋㅋㅋㅋ

 

카밍은 왼손 엄지 접히는 부분에 크게 꼬맨 흉터가 있는데

역시 어린시절 방학숙제로 조각을 해야해서 대나무오리를 사러 갔는데 문방구 아저씨가 잘못된 정보를 줘서 무겁고 세로로 긴 그 타케히고를 세로로 자르라고 했단다.

집에와서 조각도를 들고 그대로 실행한 카미야 소년은 뼈가 보일정도로 살을 베었고,

낭자한 피에 놀란 카미야 소년은 '모 오레와 시누조..'또ㅋㅋㅋ

 

카밍이랑 스즈 둘 다 여름을 좋아하는데, 카밍이 여름에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는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

'젊은 애들이 잇빠이 모이는 장소는 오지상떼키니 코와이노요'

ㅋㅋ이유를 듣자하니, 본가 근처에서 마츠리가 열린 후 주변 도로통제도 풀린 상황임에도 술 취한 젊은 애들이 도로에 막 나와서는 차 몰고 집에 돌아가는 카밍앞에 들이대며 위협했단다ㅋㅋㅋ

여기서 자기가 나쁜 젊은이들을 제거해 상금 만엔씩 받는 것 같은 감각으로 게임처럼 치고 다닐 수도 없는노릇이고,

'전 기본적으로 배운 교통규칙은 지켜야한다고 생각해요.

사람을 치면 안된다ㅋㅋㅋㅋ 아따리마에쟈나이데스까ㅋㅋㅋㅋㅋ' 

자기도 웃겨서 킥킥대면서 얘기하는데ㅋㅋㅋ 언넘이야 심약한 오지상의 차 앞에 나타나 위협한 젊은 것은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