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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와 여행하는 방법
타이거 앤 버니 -더 라이징- TIGER & BUNNY The Rising (2014) 본문
극장판 : 타이거 앤 버니 -더 라이징- (2014)
- 감독
- 요네타니 요시토모
- 출연
- 히라타 히로아키, 모리타 마사카즈, 나카무라 유이치, 코토부키 미나코, 쿠스노키 타이텐
- 정보
- 애니메이션, 액션, SF | 일본 | 100 분 | 2014-06-19
개봉한지 이제 열흘 지났는데 막차 간신히 탔다. 이번주 중반 지나면 내릴 거 같아서 얼른 올라타버렸음. 그도 그럴게 개봉관도 전국 6개관으로 애초부터 적었는데 이번주에 하는 곳은 동대문과 코엑스 메박밖에 남아있질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시간대도 무슨 아침 7시 영화, 밤 11시 영화, 이따위라 한낮에 잉여 시간에 맞출 수 밖에 없었다;ㅅ;
1년전에 본 극장판 앞편의 내용은 TV판의 다이제스트였던 것 밖에 제대로 기억이 안나고, 일단 히라링이 나온대서 뒷쪽을 기대하며 와쿠와쿠한 마음으로 지켜볼 생각이었는데 아니 이게 왠일.. 시작하자마자 히라링 목소리가 뙇 들려와서 내 귀가 쫑긋쫑긋 발을 동동 굴러대고 극장 사운드로 울려대는 비서 오빠의 목소리에 맛이 가고!
이미 이 시점에서 객관적으로 영화를 볼 수 없게 되어버린 것이다;;
진짜 스핀오프격 극장판은 저번이 아니라 이번편인듯. 무리없이 재미있었다. 게다가 히라링캐가 라스보스인지도 모르고 본 터라 돌아가는 꼴에 설마 했건만, 보스로 등장해주셔서 내가 목소리 담뿍 들어서 느므느므 행복했다는 것이어요♥ 깐족대는 호우츄 사장 옆에서 비서로 한두마디씩 해주나 안해주나가 내 두근거림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한듯ㅋㅋㅋㅋ
히라링에 대해서는 극렬히 네타를 피해온지라 새로운 히어로인 나캄의 캐릭터에 대한 정보만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극장판에서 가장 꽂힌건 얘다 라이언.
'오레노 부츠니 키스 시나-'
ㅋㅋㅋㅋ 키메제리후도 처음에 들었을때 이건 뭔 병...인가 싶었는데 나올 때 쯤엔 완전 정들어서 엔딩에서 돈 더받고 슈테른빌트 박차고 나간다고 하자 저절로 입에서 '이카나이데ㅠㅠ!'가 나오긔ㅋㅋㅋ
생긴 것은 완전 빌런처럼 생겨서 애가 거만하거나, 아니면 나캄이 많이 굵은 톤으로 나오나 싶었다. 전혀 관심이 안생길 줄 알았는데 으아니 목소리가 의외로 챠라이 한게 챠라챠라해서 그걸 넘어서 막 상큼함까지 느껴지는 거였다. 이건 아마 나만 그랬던 것 같은데ㅋㅋ 어쨌든 챠라상콤이에게 완전 반했고, 건들건들하게 바나비 쿡쿡 쑤셔대는 것도 마음에 들었고, 의욕 없어 보이는데 돈 되는 일 쫓아다니는 속물적에다, 여자한테도 집적거리고 완전 양아치인데 이런 것까지 합쳐서 캐러가 될 정도로 애가 의외로 매력덩어리인거라. 게다가 유컁 목소리가 돋보였다. 사실 극장이라서 내 주관적으로 마구 돋보였다는 점도 부정할 수 없다.
여튼 이대로 안나오지 말고 라스트에 누가 말했듯이 트리오로 계속 히어로짓 해줬으면 싶을 정도ㅠㅠ!
여전히 콧소리 짝사랑중인 블루로즈도 귀엽고, 성장한 드래곤 키드도 귀엽고, 네무리히메짓한 파이어 엠블럼에, 다른 애들 파쿠리에 재미붙인 록 바이슨에도 뿜고ㅋ
그리고 오리가미가! 세상에 오리가미가! 바니보다 더 잘생김을 뽐내주었다. 노부 목소리도 잘생겼지 생긴것도 잘생겼지 우리 고자루 귀엽지!ㅋㅋ
극장판 스토리 자체는 특별할 것도 없는 복수극 클리셰를 따라갔기에 그저 그랬다고 볼 수도 있지만, 일단 나는 성덕이자냐. 극장에서 봤자냐. 그러니까 당연히 정신 팔리수 밖에 없자냐자냐이다.
매우 만족스러웠다! 게다가 ㄹ님 옆에 앉아 같이 낄낄대면서 봐서 더 재미있었던거 같기도 하다. 끝나고는 앗백에서 극장판 수다랑 다이에이 수다 고고씽하며 하루를 잉여롭게 마무리☆
공사한다고 매우 길이 멍멍이스러워진 코엑스 메박은 가고 싶지 않았는데, 이번달에 노라가미 뷰잉보러, 타이바니 극장판 보러, 이렇게 두 번을 오네. 그래도 극장판 너무 재미있게 봐서 만족한다. 라이언이 마음에 든데다 히라링 목소리까지 탓푸리 보충이라 만족도 업업!
원래는 별 네개지만, 히라링 목소리를 들려주셔서 캄샤하는 의미의 반개 추가!!
14.6.30 月, 코엑스 메가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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