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해적무쌍 2 ワンピース 海賊無双2

제작사: 오메가포스 (2013)

플랫폼: PSVita

플레이: 15.10.25-11.13

 해무2를 이제 집은 건 그냥 아무 생각없이 집에 굴러다니다가 보였기 때문이다. 원피스야 일년 내내 홀랑 빠져있는 나이기에 3편 하기 전에 가볍게 2편이나 할까 싶었다.

처음엔 플래 딸 계획은 없었는데, 다들 50시간이면 땄다고 해서 방심했다가 발컨인 스스로의 바보스러움을 뼈저리게 느끼며 플래 다 딸 때 까지 75시간 걸림ㅠㅠ

 초중반 주캐릭은 크로커다일. 필살기 한 칸으로 좌우사방의 적들을 모래에 가라앉힐 수 있는 데저트 지아솔레랑 ㅁㅁㅁㅅ으로 아껴서 했다. 

 캐릭터들 한계 돌파 한 다음엔 로우를 너무너무 쓰고 싶었는데 컨트롤이 후달려서 손을 대지 못하고 그 대신 써먹은게 티치.....덕분에 50여시간 째에서 플래 포기하고 며칠간 게임을 안잡았다. 뒤뚱뒤뚱 큰 몸집으로 걸어다니는게 너무 메자와리라 오만정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진짜 마음 다잡고 좀 귀찮아도 로우 컨트롤을 다 익히자 싶어서 부단히 노력한 결과 내 남자로 렙 100 찍고, 시크릿 코인 트로피 작업이랑 초무즈카시이 난이도랑 다 로우로 했다. 동료 스트라이크 파트너는 미호크! 그냥 넓게 넓게 써는게 좋아서 힛힝

 로우 꺼 베리샵에서 다 개방해놓고 보이스 신나게 듣는게 제일 행복했다. 특히나 레벨 업 할 때 으흐흐흐흐 하면서 삼류 악당처럼 웃는 히로시 목소리 계속 돌려들음ㅋㅋ

 이 외에는 산지 아시와자 쓰는거 좋아해서 꽤 가지고 놀았는데 2년 전,후의 갭 때문에 2년전 오빠를 부르짖으며 안타까워 했다. 에넬은 마마라간 쓰면서 다 지져버리는 거 재미졌구, 루피도 꽤 아껴서 한 편이다 기술 하나하나 쓰는 재미에ㅋㅋ 

 정상결전까지가 배경인 해무2는 모두의 속상함을 반영이라도 하듯이 오리지널 스토리로 갔다. 티치가 모든 걸 계획하는 건 하늘섬에서 나온 다이얼 중 다른 이들을 미치게 해서 조종하는 다이얼을 노리기 위함이었고, 이게 세계를 정상결전까지 몰고 간다.

 다행히 진엔딩을 보면 흰수염도 에이스도 안 죽고 루피와 작별 인사를 하는데 진짜 둘이 함께 있는 모습 보면서 왈칵ㅠㅠㅠㅠㅠㅠ 게임에서 공적으로 이렇게 만들어도 되나여! 너무 좋은데여! 

 게다가 은근히 로우가 오이시이 토코로 가져가서 그것도 마음에 들었구!

히로시 목소리로 제일 많이 들은듯한 대사는 이거다. '요와이 야츠와 시니카타모 에라바네-...' 

원피스 78권 본지 얼마 안되서 도피 우케우리인 이 대사가 참ㅠㅠㅠ

손가락이 힘드므로 해무3는 잠시 쉬었다 해야겠다

흐.콰.한.다

흐앙....히켄!

사망 플래그ㅠㅠㅠ

쵸파 기여어

호로호로 여왕님. 치는 맛이 없어서 쓸모 없었음

티치와 맞설 때 에이스가 제일 존잘

ㅠㅠㅠ 진짜 이 장면 포풍감동ㅠㅠㅠ 아카이누가 에이스 끝장내는 그 상황에서 흰수염이 뙇

정상결전 명대사? 등장이여

이 대사 애니판에서 처음 들었을 때 히로시 너무 이케보라 뇌리에 박혀 잊혀지지도 않음

그건 내가 용서 못해

에이스로 싸우고 나면, 저렇게 쳐먹다 자다 쳐먹다 자다 함ㅋㅋㅋ

내 자코들은 이 분이 다 쓸어주심♥

엉니....킁카킁카

여캐로 플레이하면 산지가 보스일 때 매우 유리ㅋㅋ

우리 크간지. 나중에 검정 털코트 사서 입히니 더 개간지

감히 이용당하려는 크간지ㅋㅋㅋㅋ

으앙 형아ㅠㅠㅠ

우리 선장님 화났다조!

라스트 티치 휘어잡는 스모커 보고 편애 쩔게 받는구나 했다

하악하악

너무 좋아ㅠㅠㅠㅠ

이 오빠도 너무 맛있게 생겼어ㅠㅠ

히로시 롤에 올라가서ㅋㅋ♥

진짜 핸콕은 옷으로 터질듯한 그 몸매가 너무 잘 드러나서 시선강탈

헤헷

로우 편애 캡쳐 시리즈

산지ㅠㅠㅠㅠㅠ 저렇게 훈훈했었어요 산지가ㅠㅠㅠㅠㅠ

제일 따기 힘들었던 트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