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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영웅전설 섬의 궤적

RELL 2014. 12. 18. 23:47




英雄伝説 閃の軌跡


제작사: FALCOM

플랫폼: PSVita  (2013)


CAST:

린 슈바르처 - 우치야마 코우키

유시스 알바레아 - 타치바나 신노스케

마키아스 레그니츠 - 사토 타쿠야

알리사 라인포드 - 호리에 유이

엘리엇 크레이그 - 시라이시 료코

라우라 알제이드 - 이세 마리야

엠마 밀스틴 - 하야미 사오리

피 클라우젤 - 카네모토 히사코

가이우스 워젤 - 호소야 요시마사

밀리엄 오라이온 - 코이와이 코토리

크로우 암브러스트 - 사쿠라이 타카히로

사라 발레스타인 - 토요구치 메구미

안젤리카 로그너 - 신도 나오미

토와 허셜 - 노나카 아이

나이트하르트 소령 - 마츠바라 다이스케

샤론 클루거 - 유카나

미스티 - 타무라 유카리

올리발트 라이제 아르노르 - 코야스 타케히토

알핀 라이제 아르노르 - 사토 사토미

길리어스 오스본 - 나카타 죠지

클레어 대위 - 마츠키 미유

루퍼스 알바레아 - 히라카와 다이스케

빅터 알제이드 - 야스모토 히로키

엘리제 슈바르처 - 고토 사오리



주변에서 워낙 섬의 궤적이 재밌다고 애기하는데 별 관심 두지 않다가 기동하게 된 것은, '주인공 목소리가 히로시같아'이다ㅋㅋ 확인겸 집에 있던 게임을 돌렸더니 난또! 웃치가 주인공이지 않은가!

시작부터 사관학교에 각양각색의 생도들이 모여 위기의 상황부터 시작하는 모습은 파판 영식을 떠올리게 했는데, 훨씬 더 학원물에 가까운 이미지에 등장하는 cv로 신쨩, 호소양, 사쿠가 줄줄이 등장하면서 섬의 궤적을 플레이하는 것은 확정이었다. 


게임은 주인공 린과 토르즈 사관학교에 처음 설립된 7반의 학원 생활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특별 클래스인 만큼 학교생활과 각종 동아리나 행사, 실기 테스트, 구교사의 탐색이 끝나면 월말에는 각기 캐릭터의 고향등지로 배정되는 특별실습을 떠나는 일정. 

이 과정을 소화하면서 각각의 캐릭터들에 대해 더 잘 알게 되고, 크로스벨에 예의 사건이 진행중인 에레보니안 제국에서는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7반의 모두가 가치판단의 기준을 내릴만한 사건사고가 일어나고 그것을 해결해나가면서 성장해간다.

철혈 재상을 중심으로 한 혁신파와 4대 귀족을 중심으로 한 귀족파와의 갈등과 더불어 공화국과의 긴장, 크로스벨 자치주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 재상의 목숨을 노리는 제국해방전선과의 부딪힘이 주된 얼개.


학원 생활과 메인스트림의 조화가 잘 되어서 인기가 많았나 싶다. 

하면서 아끼던 캐릭터는 유시스랑 크로우 그리고 나이트하르트 교관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다 좋긴 한데 확 빠지는 건 없어서 망설이는 중에 그나마 유시스 호감도가 제일 높다.

아니 사실 교관님, 우리 제4기갑사단의 에이스 소령님이 조금만 더 부각되었어도 완전 홀랑했을거다. 그치만 교관님 파는건 제대로 사약 드링킹인데ㅠㅠㅠ 나도 모르게 자유행동시간이 되면 교관님을 찾아 헤매고 갈레리아 요새 파트에서는 좋아 어쩔 줄 몰랐던걸 봐서 이미 빠지기 시작했는데 다행히 비중이 적어서 그 선에서 걸치고 있다고 봐야 하겠다ㅋㅋ


린 : 이 게임을 하게 만든 원인=웃치. 주인공스럽게 잘 소화한다. 주인공치고는 마음에 드는 타입인데 주인공이라 무난한게 단점


유시스: 우리 금발벽안의 오레사마 도련님. 약간 츤데레끼만 좀 적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십대라는 나이를 감안해 장래에 걸기로 했다....는 쓰다보니 이상하네ㅋ

여튼 신쨩에 거만한 목소리의 끝장을 보여주며 잘 연기했다. 토모에도 한 오레사마하는데 그쪽은 좀 더 여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더 맑은 버전의 서늘한 목소리고. 이건 딱 프라이드 강한 공자님임. 

당연히 가능한한 계속 데리고 다녔다. 내 캡쳐의 유시스의 왼팔을 봐라. 유일하게 부둥부둥 토깽이를 달고 있다. 내 최애의 상징임!! ☆ㅋㅋ


크로우: 사쿠의 이런 건들건들 한없이 가벼워보이는 선배역은 오랜만인듯. 성우진을 안보고 시작한 게임이라 사쿠 목소리 나올 땐 어찌나 좋던지.

그리고 학점 모자라서 7반에 편입해오는 비중이라고는 하나 지나치게 사쿠라는 개런티 높은 성우가 붙었고ㅋ 린을 처음 만났을 때 하던 미라 사기는 뭔가 복선 같으며, 개인 이벤트를 진행하면 속내가 나오는 다른 캐릭터와는 다르게 겉핥기만 하는걸 보고 설마설마했는데 으휴ㅠㅠㅠ 이거 성우네타바레라긔여ㅋㅋㅋ 개런티 등급으로 비중을 주면 어떻게 해?ㅋㅋㅋ

여튼 라스트의 잿빛기신vs푸른기신의 싸움도 인상적이었고 크로우 사이드에서 썰이 담편엔 많이 풀렸으면 좋겠다


가이우스: 초반에 편애해서 열심히 창 휘두르고 다닌 우리 자연계 과묵남. 노르드 고원 실습편은 정말 좋았다. 게임 화면 안에 펼쳐진 대초원과 별들인데도 와쿠와쿠했음. 그리고 동생들이 매우 귀여웠음. 토마 공략하고 싶다. 아 오토게 아니지 이거ㅋ


마키아스: 츤데레는 사양합니다! 라는 나의 취향 아래 처음부터 완전 아오안이었다. 타우로스를 끼고 잡몹처리에 월등한 걸 깨닫고는 데리고 다니기 시작할때까지도.

마키아스는 뭔가 전체적으로 하나둘씩 부족해서 그걸 채워지면 좀 더 잘 먹힐거라고 생각함. 그리고 S크래프트도 쎄졌음 좋겠다 흐규ㅋ


엘리엇: 엘리엇의 최대 장점은 바로 누님이다. 아 모브급인데도 처음에 보자마자 머리색과 드레스와 같이 한눈에 반했어요 언니. cv조차 붙지 않았지만 그래도 예뻐서 제도에서 특별실습할 땐 엘리엇네 집에 괜히 들어가보고 그랬다ㅋㅋㅋㅋㅋ

 엘리엇은 성별전환으로 시라이시 언니가 목소리를 맡았는데, 듣고 너무너무 반가웠다. 오랜만에 시라이시 소년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음! 

 엘리엇은 거의 안데리고 다녀서 나머지는 요사를 모르겠음!


알리스: 자켓에도 히로인격으로 뙇 올라와있는데다 cv도 홋쨩이라 기대했는데 그냥저냥이었다. 난 츤데레는 싫다고 그러니까;

 그리고 사복이 안예뻤다ㅋㅋ


라우라: 1회차였으면 데리고 다녔을 라우라인데 아쉽게도 난 2회차여서 후후후. 라우라의 장점은 아버님임ㅋㅋㅋㅋㅋ 제국의 검장인 알제이드 자작은 제국에서 제일 센 검사답게 목소리가 안겐이어서 뿜었다ㅋ


피: 여캐중에서 제일 편애했던 건 피. 원래 여자들에게 잘 먹히라고 만들어놓은 캐임.  게다가 스피드랑 회피력 빠르지 쌍검총 쓰지 해서 언니가 많이 예뻐했음. 편애의 증거로 부둥부둥 노이는 피의 전유물이었음ㅋ

실피드 댄스 몇번을 췄나 몰라


엠마: 제일 완벽한 비율의 몸매. 세갈래로 땋은 머리가 너무 예뻐서 저정도로 숱이 있으면 얼마나 좋니 하고 엠마 데리고 돌아다닐때마다 부러워했다ㅋㅋ 

악세사리 중 토끼귀가 있는데 전 남녀캐 다 틀어서 어울리는게 엠마밖에 없어서 엠마가 엔딩까지 달고 다녔음. 사복이 꽝이었음. 학원제 무대는 쩔었음ㅇㅇ


밀리엄: 가-쨩이랑 같이 다니는 하양하양이 너무 귀여운거라ㅠㅠㅠ 밀리엄은 cv때문에 정말 아쉽다. 내가 여자성우 톤중 제일 안좋아하는 계열이라 째지려고 해서 너무 아쉬웠음. 가-쨩이 느므느므 러블리 했는데ㅠㅠㅠ!!



동생이 한 클리어데이터를 이어받아 하는데 멋모르고 나이트메어 단계로 시작해버려서 중반이 넘어가자 각 챕터의 보스를 깨는데 심하게 고생을 했다ㅠㅠ 진짜 하다하다 안되서 SOS 불렀을 정도로 스트레스 받았음.

내 다시는 최종단계를 선택하지 않으리라ㅠㅠ 나같은 발컨은 그냥 이지나 노말로 짜져있어야함ㅠㅠ

덕분에 플레이 시간은 70시간. 2주간 했으니 열심히 한편이다. 중간에 4일정도 안만졌으니 열흘에 클리어했네.

바로 섬궤2를 달리고 싶지만 마지막에, C를 이겼음에도 짬밥의 차이로 진걸로 되어 맨몸인 7반의 동료들이 그런 린과 기체를 막아서고 보내주며, 강제로 그 자리를 떠나며 소리지르는 린의 모습으로 끝난 엔딩이 너무 황망스러워서 좀 있다가 하려고.

속편이 있다는 건 알았는데 그래도 현 제국 사정등을 버무려고 에필로그 정도는 준비해놨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다. 정말 황망스러웠다ㅋㅋㅋ



오프닝 화면. 주인공 웃치!



신쨩 신쨩

소개는 다 표정이 똑같아ㅋㅋㅋ 크로우 등장!이 아니라 소개할 때

진챠 히라링 목소리 들리는 순간 뇌내에 종이 울렸음 히라링이 나온다규ㅠㅠㅠ!


노르드 고원 정말 좋았다

우리 나이트하르트 교관님의 수영 교실☆

한계 수영법 : 체력의 한계까지 헤엄친다ㅋㅋㅋㅋ 군대식 수영 코와ㅋㅋㅋ

하름다우신 엘리엇 누님

아무래도 쇼로가 cv 나온적 없는거 같아 응응...블블랑

알핀도 사랑스럽다능. 머리 풍성한 여아들이 좋아 난ㅋ

ㅋㅋㅋㅋ깜찍하게 편입인사

가쨩이 전학왔어요 가쨩이! 러블리 가쨩

너와 내가 예상치 못했던 유시스의 천적 밀리엄ㅋㅋ

유시스 호감도만 오를 뿐///

알제이드 자작의 따님 나데나데 학학

아들 엘리엇쨔응에게 달려드는 제4기갑사단의 탑을 보는 에이스...

아 나이트하르트 교관님 인간미 넘쳐ㅠㅠㅠ 

사라 교관이랑 케미가 좀 좋음ㅋㅋㅋ 사라언니 중년을 사랑하는 여성인데 자꾸 여기에 플래그가 꽃히네

아래: 실제 열차포 막으러

위: 프롤로그의 같은 장면

7반엔 부재하는 온나타라시라는 키워드의 주인공. 젤리카 언니

크로우의 S크래프트는 저거 쓰고 몹 몰아넣고선 손가락으로 딱 치면서 뙇 폭파하는게 개간지인데//

천연청년 린은 크로우의 호구일 뿐. 

걱정하면 손해본다능. 사기꾼이니까ㅋ

미행하다 걸린 피쨩 기여어어어

ㅋㅋㅋ뭔가 심각한 오시라세같은 장면이지만 학원제에 듀엣을 하게 된 두 남자의 표정임ㅋㅋ

이 시점의 이야기가 특전 드라마시디에 들어가있다.

특전으로 안듣기엔 챕터 하나가 고스란히 들어가있는듯한 네타덩어리들

같이 장보러가요☆

엠마 의상 하름다웠음. 역시 풍성한 머릿결이 최고야bb


학원제 돌아다니면서 유시스랑같이 플라네타리움ㅋㅋㅋㅋㅋ

먄해. 누나가 너에게 제정신이 아님ㅋ

라스보스격인 에레보니우스. 아오 피통 쩔긔

나데나데 너무 좋음

ㅋㅋㅋㅋㅋ앙숙의 듀엣. 유시스는 진챠 키라키라하다

그리고 열화와 같은 앵콜에 힘입어 그 남자가 등장!ㅋㅋ

성 아스트라이아 여학원의 소녀의 소양임

후야제 이벤트도 유시스랑ㅋㅋㅋㅋ

물론 로드해서 크로우것도 봤다.

크로우치고는 제대로 해준 대사

오프닝 캡쳐했다'ㅅ'

한층 더 거만함이 느껴지는 유시스

앙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야메나이데ㅔㅔㅔㅔㅔㅔ

하이 헬로우 안녕 C

그러니까 케미 터진다니까

페.르.소.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린의 목적은 악우인 크로우가 되돌아와 주는 것ㅠ


유시스 루트 탔다고 린 도망시키고 희생당하려는 상황에서 눈앞에 나타난 것도 유시스

이것이 문제의 라스트씬

그리고 엔딩

황망하게 돌아온 오프닝 화면. 유시스 찰칵



14.12.04 - 1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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