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千と千尋の神隠し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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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2015)

The Spiriting Away of Sen and Chihiro 

9.4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

출연

히이라기 루미, 이리노 미유, 나츠키 마리, 나이토 타카시, 사와구치 야스코

정보

애니메이션, 판타지, 어드벤처 | 일본 | 126 분 | 2015-02-05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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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고2때 개봉했으니 13년만의 재개봉이다.

지브리 애니 중에서도 귀를 기울이면과 함께 탑급으로 좋아하는 작품이라 오히려 기억이 퇴색될까봐 자주 못볼 정도로 의미있는 작품.

그리고 포풍성장을 한 우리 미유의 13년전의 연기를 극장사운드로 다시 체험할 생각을 하니 개봉날 챙겨보고 싶었는데 배구 원정경기 다녀 오느라 어쩔 수 없이 그 다음날로ㅋ

홍대서 밥먹고 언니랑 같이 봤는데 2시간 동안 눈을 떼질 못했다. 어쩜 이리 재미있을 수 있는건지ㅠㅠ 희노애락을 다 느끼다 온 것 같다.

그리고 그냥 하쿠 예쁘다 목소리는 어쩜 저렇게 맑으니 하며 미유 칭찬이 늘어졌던 예전과는 다르게 오랜만에 들은 중딩 미유는, 혀가 아직 짧은지 대사를 계속 먹어서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운거다ㅋㅋㅋㅋㅋ 

하쿠 스즈시이하고 어른스러운 얼굴로 대사 조금만 길어지만 말 먹으니까 너무 귀여웠음ㅋㅋ♥

인트로에 테마곡 흐르면서부터 막 벅차오르는게 인생 영화란 이런건가 싶었다. 집에와서 오스트 치려고 했는데 밤이라 피아노를 칠 수 없었긔.

평일 낮 영화였는데 영화관이 꽉 차서 놀랐다. 아직 안내린다면 미유 생일날 가서 한 번 더 봐야징

15.02.06 金 CGV 홍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