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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와 여행하는 방법
맥베스 Macbeth (2015) 본문
감독: 저스틴 커젤
출연: 마이클 패스벤더, 마리옹 꼬띠아르
★★★★
세상에는 맥베스에 대한 수많은 해석과 영화와 연극이 존재하고 우리 모두가 기대하는 건 감독이 이 후덜덜한 배우들을 데리고 어떤 해석을 했냐는 것이다. 맥베스를 '읽기'만 한 나는 감독의 해석이나 의도하는 바를 분석하기는 커녕, 그가 보여주는 걸 눈으로 따라가느라 바쁘긴 했지만 말이다.
아 바빴다는 건 어폐가 있고, 갑자기 맥베스 내외의 어린 자식의 장례식을 하는 장면으로 시작한 영화에 의아해 하면서 그 의미를 생각해보다가 피곤한 나머지 맥베스가 거사 치르기 직전까지 깜박 졸았다ㅠㅠㅠㅋㅋㅋ
그래도 그 다음에 점점 권력 물들어가서, 아니 예언에 물들어가서 이상해져가는 패스밴더 아저씨의 연기를 엄청나다며 감탄하다가 또 제단 바닥에서 쓰러져 독백하는 마리옹 언니에게 후덜덜해 하다가, 감독이 보여주는 뿌연 영상에 감탄해 하다가....감탄만하다 나왔군;
권력과 함께 몰락의 길을 걸으며 비극을 찍는 맥베스를 '구경'만 한게 아니라, 바람인지 모래인지 때문에 뿌연 화면 속에서 마치 나까지 그 기분으로 끌고 들어가는 듯이 먹먹해지는 마지막씬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나와서는 각종 평론가들의 해석을 보는 것도 또한 즐거움이고
15.12.11 金 CGV 신촌아트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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