몹 걸 モップガール (2007)

몹 걸

2007년 4분기

TV아사히 금요나이트드라마

출연: 키타가와 케이코, 타니하라 쇼스케 (#07 Guest. 쿠보타 마사타카)

 장의업체에서 일하는 여주가, 어린 시절 자신을 사고에서 구해줬던 이로부터 죽은이의 물건에 접촉하면 타임리프하는 능력을 물려받아, 과거로 돌아가 죽었을 이를 살리는 이야기. 

 키타가와 케이코의 첫 주연작. 텐넨보케에 의외로 풍부한 표정들을 보여주며 타니하라 쇼스케와도 합이 좋아서 꽤 괜찮았다. 외모와 어울리는 도도한 역할 보단 멍청한 역할을 잘하는 듯ㅋㅋ 여주인 모모코는 타임리프한 것 까지는 좋으나 애가 맹해서 아이보격인 오오토모의 도움을 받아 사건을 해결하는데 둘이 개그 케미가 잘 맞았다. 남녀 주인공사이에 있을법한 긴장감은 제로에 수렴하며, 흡사 여기저기 빨빨거리면서 사고치는 망충한 애완견과, 구박하고 짓궃게 굴지만 결국엔 똥 치워주는 개주인같은 관계였음ㅋㅋㅋ

 

쿠보타가 메인 게스트도 아니고 메인 게스트의 토리마키로 나오지만 그래도 필모에 있는건 봐줘야하니까 손댔는데 드라마 자체도 꽤 재밌었다. 시청률 10% 넘었으니 심야 드라마치곤 나쁘진 않은듯

외국 언니들만 보면 정신 못차리는 오빠로 나오는데 

작업할 땐 수트차림에 느끼할 정도로 젠틀한 목소리라 완전 눈호강귀호강ㅋㅋ

 '죄송합니다 이 녀석 머리랑 말하는데 문제가 있어서요'

그러나 모모코에겐 가차없는 폭력 독설 상사ㅋㅋ

'내가 맨날 여자라면 다 넘어갈거라 생각하지마'

매화 도움을 받기 위해 모모코는 외국언니를 미끼로 사용한다ㅋ

멀리 보여도 뿜겨나오는 훈훈한 오오라

어릴 때라 교복 너무 잘 어울려....♡

7화 게스트로 나온 쿠보타의 역할은, 학교 꽃미남 3인방 트리플스타ㅋㅋ의 한 사람으로 이름은 쿠니이 준

「つーか、マジむかつくんだけど」

딱 두 장면 등장했다. 아까 등장씬이랑 자기랑 사귀던 애가 리더로 갈아타고 자신을 찬밥취급해서 열받아하는 이 체육관장면.

피해자로 나왔던 여자애 트리플스타 셋 다 먹어봤대 우앙ㅋㅋㅋ

「죽여버릴까」

눈알 굴리며 잠시 용의자로 보일만한 대사도 해줌

학부모 코스프레. 순딩한 학자 같아서 이것대로 보는 맛이 있음

약간 삐딱하게 서서 저러고 모모코 구박할 때 좋음ㅋㅋㅋ

'방가리마스!' / '응 방가레방가레'

일본인임에도 일어에 약한 모모코양은 만날 감바루를 방가루랰ㅋㅋㅋㅋ 

나중에 안고쳐주고 저러고 인자하게 비웃음ㅋㅋㅋㅋ

모모코가 망충한 이유는 아버지 유전이었다.

혼다상 시부이한 좋은 목소리로 저러고 나오셔서 좋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