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JI SOUSAKU

[혈계전선] 안개 도시의 바닥에서 당신을 그리다

RELL 2018. 1. 21. 20:18

霧の街の底で貴方を想う

크라레오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5227251



 페무토를 통해 리가 엘을 만날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레오는 소중한 이를 저버리게 되지만 여동생을 위해선 할 수 밖에 없는 큰 결심을 감행한다. 라이브라엔 신들의 의안이 꼭 필요했기에 이 방법밖엔 없었다.

레오는 리가 엘을 만나, 계약을 해제해 여동생의 눈을 돌려주고, 자신의 눈을 대가로 새로운 계약을 맺는다. 소유자는 크라우스였다. 

그리고 곧 시력을 잃은 레오를 왜인지 한량 초상인이 거둬주곤 전용 하인도 붙여준 채 그의 저택에서 키워준다. 


 레오에 의해 정신을 잃고 일어난 크라우스는 갑자기 겹쳐지는 시야의 혼란스러움에 당황한다. 진정된 뒤엔 아마도 의안을 대가로 실명했을 레오를 찾기 시작했으나, 멤버들이 다른 일조차 제쳐둔 채 샅샅이 뒤져도 실오라기 하나의 흔적조차 찾을 수가 없었다. 

게다가 어떻게든 적응은 해서 BB의 진명을 읽어낼 수는 있었지만, 무의식적으로 거부하는 탓인지 크라우스는 의안의 능력을 그 이상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이런 상황에서 레오를 포기하지 않고 계속 찾아다니던 크라우스가, 장님이 된 것에 적응해서 좋아하는 카페에 마실나와있던 레오를 발견하고, 맹렬대시를 하고, 거기에 더 재밌어 질 거라고 설득하길래 의안 주인 바꿔놨건만 전보다 노잼이자 짜증난 리가 엘이 나타나 더이상의 노잼을 용서할 수 없다며 레오에게 다시 의안을 갖다 박아버림ㅋㅋㅋ 해피엔딩?ㅋㅋㅋㅋ


 레오 마음 고생하는 삽질 줄줄이 읽느라 재밌었고, 페무토가 끼어드니 뭐든 되는구나ㅋㅋ